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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최연태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방정부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학술대회자료집 2011년도 춘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73 - 87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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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부처 웹사이트 이용도를 분석한 결과 개인들의 지지정당 유무와 지지정당의 종류로 측정한 개인들의 정치성향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즉, 지지정당이 없는 경우보다 지지정당이 있는 경우 평균적으로 중앙정부부처 웹사이트 이용이 많으며 특히 진보 성향 정당 지지자들이 유의미하게 웹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중앙정부부처 웹사이트 이용이 미친 영향이 진보 정권과 보수 정권하에서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고찰한 결과 전통적 정보선택이론(selective exposure theory)이 지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선별적 노출이 상정한 것과는 반대로 오히려 개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과 반대되는 정권의 정부 부처 웹사이트를 상대적으로 많이 접촉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은 자신들의 태도나 신념에 반대되는 정보의 효용성(utility) 때문이라는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부합하는 것이다. 즉 자신이 반대하는 정치적 입장에 대한 정보를 얻어 반대 세력의 입장을 비판 내지 공박하는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향후 선택적 노출 현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반대 정보의 효용성’이라는 혼동요인을 통제한 보다 엄밀한 연구설계가 필요하다.
개인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관련해서는 대체로 인터넷과 신문의 이용시간이 클수록 중앙정부 웹사이트 방문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TV시청시간은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밖에 인구통계학적 변수 중에는 학력과 지역, 직업 변수가 중앙정부 웹사이트 이용에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부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가 블루칼라 군에 비해 그리고 호남지역이 영남지역에 비해 중앙정부 웹사이트를 방문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지역별 웹사이트 이용도에 있어서의 차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분석모형 및 연구설계
Ⅲ. 주요 변수들에 대한 記述的 분석
Ⅳ. 순위 로짓 모형(ordered logit model) 분석 결과
Ⅴ. 결론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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