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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張仁鎭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4집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7 - 65 (6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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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족보를 연구하여 조선시대 身分史, 家族史, 社會史, 女性史 등의 기반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을 둔다.
동산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족보는 2,384종 13,47책이다. 전체 종수에서 약 10%가 18세기 이전에 편성?간행된 善本이다. 이 善本에서는 60 姓氏에 137 本貫이 확인된다.
문헌학적으로 살펴보면 17세기 이전 족보 중에는 남녀 출생순으로 편성하여 外孫을 무제한 수록하고 改嫁에 따른 後夫를 표기한 것,入養에 따른 繼後를 표기한 것, 宗法 중시에 따라 사위(壻)만 표기한 것,庶子에게도 배우자를 표기한 것 등이 있었다. 18세기 족보 중에는 摘庶 표기로 갈등을 보인 것, 출판 경비를 표기한 것,分邀錄을 기록한 것 등이 있었다.
사회 변화 현상과 관련하여 족보는 17세기를 기점으로 혈통 중심에서 本宗 중심으로, 아들이 없을 때 祭祀는 外孫 奉祀에서 養子 奉祀로, 族譜는 內外譜에서 同姓譜로, 족보편성은 從年次法에서 先男後女法으로 전환되고 있었다. 이점은 壬辰, 丙子 양 大亂을 겪은 후 明?淸 교체기에 尊周論이 대두되던 정치, 사회현상과 무관하지 않았다. 庶子女의 경우, 17세기 후반에 차별이 심해지다가,18세기 중반에 신분변화의 조짐이 나타나서 ‘庶’ 字를 뺀 族譜가 일시적으로 발간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摘庶신분의 장벽은 19세기 말까지 허물어지지 않았다.
中人層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족보 附錄에 실은 別譜는 先系를 알지 못하는 자를 위해 편성한 것인데, 이 家系에 속한 사람들을 別派라 하여 편성할 때부터 차별이 있었다. 別譜에서는 鄕吏를 포함한 中人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주로 15세기에서 18세기 초반에 활동한 가문이었다.
족보의 내용 양상에서는 吏讀式 이름이 나타나는데 주로 庶孼 계층이 사용하였다. 배우자의 氏와 姓 표기에 따라 貴賤 尊卑의 신분 식별도 가능하였다. 또 신분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19세기 이후 儒譜가 出刊되거나, 족보 편집자와의 결탁으로 인한 내용 변개 양상이 나타나서 출판 사회학적 문제가 대두되기도 하였다.

목차

I. 머리 글
II. 족보의 편찬과 내용
III. 동산도서관 소장 족보 현황
IV. 동산도서관 소장 족보의 문헌적 특성
V. 마무리 글
참고문헌
「부록」동산도서관 족보 현황(18세기 이전)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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