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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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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4집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341 - 37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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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주자가례』의 보급과 더불어 주자의 종법적 가족제도가 정착되기 시작한다. 남녀균분상속제의 폐지, 장자 제사상속제의 확립, 족산의 확보 등, 주자 종법사상의 핵심적인 장치들이 정비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글은 조선 중기 주자학자 황종해의 가훈서『비풍문고』를 중심으로 이 시기 주자의 종법사상이 조선에 수용, 정착되는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주자 종법사상이 조선에 정착되는 과정에 대해서는『주자가례』연구와 더불어 다수의 선행 연구가 있다. 단, 이 글은 기존의 연구가 일반적인 종법과 주자 종법을 혼용하거나, 주자 종법사상의 목적을 단순히 일족의 결속이라 전제하고 그 전개 과정을 고찰하였던 것에 반해, 일족의 결속을 통해 주자, 또는 주자 후계자들이 이룩하고자 한 이상이 무엇인지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만약 일족의 결속이 한 가문의 번영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확장된 사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황종해는 영남 예학의 조라 일컬어지는 정구의 문인인 동시에 서인 예학의 조라 일컬어지는 김장생에게 예학을 배웠다.『주자가례』에 대한 이론적 탐구가 절정에 달한 이 시기,그는 ‘가’의 재건을 위해『비풍문규』를 저술하였다. 그것은 분명히『비풍문규』에는『주자가례』가 규정한 의례뿐만 아니라 그것의 근간이 되는 종법사상이 반영되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것이 이 글이 황종해의 예학과『비풍문규』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먼저『비풍문규』저술의 주변을 소묘한 다음, 그 특성과 의의를 밝히기로 하겠다. 부언하여 두자면 이는 종법 사상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오늘날 사상분야의 주요 테마로 등장하고 있는 한국 가족주의를 해명하는 데 있어서도 하나의 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I. 종족宗族과 『주자가례』
II. 『비풍문규』의 성립과 그 배경
III. 『비풍문규』의 특성과 의의
IV.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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