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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주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27호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205 - 2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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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개항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기록과 삽화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신체조건과 복식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을 살펴보고, 우리의 복식문화가 갖는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자 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외국인이기 때문에 잘못 판단한 우리의 복식문화가 무엇인지 찾아내어, 올바르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항기 우리나라 복식문화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816년의 맥레오드와 바질 홀의 항해기이다. 이후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은 스페인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영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헝가리 등이며 이들의 직업은 외교관, 학자, 여행가, 의사, 군인, 화가, 선교사 등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아름답다고 느낀 우리의 복식문화는 크게 모자와 흰옷, 그리고 색동으로 대별된다.
첫째, 개항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를 ‘모자의 나라’라고 하였다. 이는 남자의 갓과 갈모는 물론 여자들의 모자에 있어서도 감탄을 금치 못하며 조선에서 가장 가지고 가고 싶은 품목으로 조바위, 아얌, 남바위를 꼽았다.
둘째, 개항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우리의 복색을 ‘흰옷의 물결’이라고 하였다. 흰색에 대한 감정은 직물과 다듬이질, 세탁의 정도에 따라 백옥같이 밝은 흰색에서 거칠고 투박한 흰색까지 마치 음색의 향연과도 같다고 하였다.
셋째, 개항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우리의 복식문화를 ‘색동의 축제’라고 하였다. 특히 흰색과 어우러지는 여러 가지 색깔의 색동과 허리띠, 고름, 주머니 등은 단조롭고 무미건조 할 수 있는 우리의 복식에 활기를 주고 축제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였다.
더욱이 개항기 외국인들은 우리의 복식문화가 갖는 특징인 높은 모자가 흰옷과 어울려 키를 더욱 커보이게 하였으며, 여자들의 모자에 달린 술 장식과 끈, 색동 등은 단순한 복식구조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화사함과 활력을 불어 넣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신체조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외국인이기 때문에 잘못 판단한 우리의 복식문화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우리의 흰옷을 喪服으로 인식한 점, 우리 옷의 구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 발목이 높은 신발의 유래를 오해한 점 등은 앞으로 우리복식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새롭게 인식시켜야할 부분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외국인이 본 우리의 신체 조건
3. 파란 눈에 비친 복식문화
4. 외국인이 잘못 본 우리 옷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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