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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슬기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5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69 - 9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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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의 핵심 사상인 ‘민족 개조’의 내적 기원을 탐구하고자 한다. 그간 민족 개조의 사상은 ?민족개조론?을 둘러싼 정치/사회적인 맥락에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이광수가 ‘개조’에 부여한 독특한 의미는 그가 당시에 발표했던 기독교론과 문학론과의 관계 속에서 논의해야만 제대로 구명될 수 있다.
이광수의 문학론은 예술의 미를 포기하고 공리주의로 나아간 것이 아니라, 미를 선과 연결시키는 지점을 통해서 진의 차원으로 고양시키고자 하는데 그 핵심이 있었다. 달리 말해, 이광수의 문학론은 예술=인생=도덕이라는 독특한 삼위일체를 성취하려고 하는 것이다. 문학론이 미를 중심으로 선을 통합시켜 진의 차원으로 고양시키고자 하는데 비해, 그의 정치적 비전은 도덕을 중심으로, 이 윤리적 규범을 보편적 선의 차원으로 확대함으로써 진의 차원으로 고양시키고자 한다. 이 확대의 과정에 작동하고 있는 원동력은 그의 기독교론에서 찾을 수 있다. 기독교 윤리는 개인의 행위나 인격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믿는다는 차원에서 , 즉 믿는 자만이 의로움을 얻을 것이라는 윤리적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광수는 이 형식을 빌어, 도덕을 보편적인 선으로 확정하고,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월적 자리에 이를 위치시킨다.
이광수는 ?민족개조론? 을 어떤 확신에 입각하여 도출했다. 개조의 구체적인 방법, 소요되는 시일, 앞으로의 전망을 논의하는 이 논설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개조는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민족 개조’와 ‘도덕’의 관계에 대해, 그가 발표한 문학론과 기독교론을 중심으로 구명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민족개조론 의 前事: 기독교론과 문학론
2. ‘신윤리’의 기독교적 형식: 도덕적 개인과 보편 선의 결합
3. 개조의 논리: 도덕의 초월적 지위
4. 도덕의 이념화: 개조의 함정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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