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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吳永三 (京都大學校)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43 - 16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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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대 煙寺晩鐘圖는 나머지 팔경과 마찬가지로 행려속에서 마주치는 瀟湘의 아름다움과 晩景의 客愁를 寒林의 平遠山水에 담고 있다. 이것이 남송 시대 王洪의〈八景圖>를 거쳐 院體로 계승되면, 화면 한편에 근경과 중경이 클로즈업 되고, 이들과 격리된 원산은 구름에 둘러싸여 비현실감이 강조된다. 그리고 경물 역시 행려에 대한 사실적 묘사로부터 추출된 하나의 상징적 표현으로 변하며, 주제와 화면 분위기도 현실로부터 떨어진 서정적 이상경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雲山圖와 같은 江南畵와 ?宗畵의 영향을 반영하여, 화면 가득 연운을 채우고, 옆으로 펼쳐지는 松林 속에 寺塔만을 수묵의 실루엣으로 떠올리는 암시적 도상 역시 비슷한 시기에 성립하여 그려지고 있었다.
남송 원체 화풍의 <八景圖>는 원을 거치면서 묘사에 있어서는 보다 관념적이며 표현적으로, 구도에 있어서는 보다 구축적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화풍은 고려에도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晋州博物館, ?島大願寺 소장본과 같은 조선 전기의 <煙寺晩鐘圖>는 화면 한쪽에 근경·중경·원경을 쌓아 올리고, 반대편에 수면을 띄어놓는 구도로, 높게 치솟은 중경의 봉우리에 사원을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구도와 도상은 거칠고 표현적인 필묵법과 함께, 이들이 바로 남송 원체화의 구도를 발전시킨 원대 화풍을 계승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그런데 ?幽玄? 소장본과 같이 조선 전기의 일부 <煙寺晩鐘圖〉의 도상에는 이들과는 다르게, 계곡 사이에 평원으로 펼쳐지는 한림을 배치하고, 그곳에 안개에 둘러싸인 절을 표현하는 도상이 보인다. 이것은 한림평원산수와도 통하는 특징으로 송적이나 혜홍의 소상팔경도와 시, 그리고 남송 전기 왕홍의 <煙寺晩鐘圖>와 유사하다.
동시에 九州博物館 소장 <煙寺晩鐘圖>와 같이, ?山白雲圖를 채용한 도상이 공존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청산백운도는 14세기에는 이미 고려에 수용되어, 많은 문인화가에 의해 그려지고 있었고, 주제와 도상 면에서 유사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煙寺晩鐘圖로서도 그려진 것 같다.
고려 시대 회화양식과 지금 살펴본 도상과 주제의 변천을 함께 고려할 때, 고려시대의 <煙寺晩鐘圖>는 11세기 후반으로부터 12세기 전반에 걸쳐 북송으로부터 수용된 행려 취향의 寒林平遠山水와 13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남송으로부터 원에 걸쳐 변화한 은일 취향의 邊角高遠山水로 그려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보다 약간 늦게 ?山白雲山水가 들어와 14세기 후반에는 적어도 이 세 가지 도상이 병존하고 있었다고 추정된다. 이점은 현재 남아 있는 다양한 도상과 주제의 조선 전기 <煙寺晩鐘圖>를 통해서도 입증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はじめに
2.宋と元における瀟湘八景圖の變化
3.煙寺晩鐘の主題と圖樣
4.高麗時代の煙寺晩鐘圖
5.おわりに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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