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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인교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제43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79 - 30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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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독교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평신도 설교자의 문제이다. 평신도 설교를 주장하는 자들은 설교를 성직자가 독점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초대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교권이 아닌 성령의 감동과 은사에 의한 설교자 자격을 주장한다. 확실히 초대교회의 사역자를 세우는 기준은 카리스마 즉 은사였다. 은사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수직적인 선물로 종교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차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교회는 이런 이상에 머물 수 없었다. 일차적으로 교회에 예언이 중단되었고 이단의 발호에 대항해 기독교를 변호하고 성도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래서 중세교회로 넘어오면서 부터는 지성과 덕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자들에 대한 일정 기간의 교육과 서품이 설교자의 기준이 되었다. 하지만 중세교회가 타락하면서 종교의 기능을 상실하자 종교개혁자들은 소명을 설교자의 기준으로 들고 나왔다. 하나님의 부름을 내용으로 하는 직접 소명은 초대교회의 은사를, 일정한 신학수업과 공회 앞에서의 안수를 내용으로 하는 외적 소명은 중세교회의 교육과 서품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평신도 설교는 기존 교회 안에서 목사와 평신도 간의 협력체제로 운영되는 형태와 평신도만으로 이루어지는 평신도 교회의 설교로 양분할 수 있다. 평신도 설교는 대략 3-4명의 평신도가 돌아가며 설교하는데 그 기준은 성령의 감동이다. 기독교 본래의 전통을 살리려는 평신도 설교는 나름대로의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무시한 지나친 이상적인 발상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유화하고 설교의 목양적 기능을 폐지하며, 설교단을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값싼 경연장으로 만들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고 그 질서는 설교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설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지적, 인격적으로 구분되어 부르심을 받은 자, 신학교육을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자 그리고 교회에 의해 부르심을 받은 자에게 맡기는 것이 설교자 문제의 정답이다.

목차

국문 초록
I. 서론
II. 누가 설교하는가?-설교자의 기준에 대한 역사적 흐름
III. 한국 교회 평신도 설교의 현황
IV. 평신도 설교에 대한 설교학적인 평가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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