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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치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제41집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89 - 11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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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초대교회부터 12세기까지 수도원에서 내려오던 렉시오 디비나 전통과 이 전통을 종교 개혁적인 사상에 따라 변형시킨 루터의 성경읽기 방법을 배경으로 하여 슈페너에게서 렉시오 디비나 전통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슈페너가 『경건한 소원』에서 제시하는 성경읽기 방법에서 그가 사용하는 용어를 세밀하게 추적하였다. 전통과의 비교를 위해 독일어 판보다는 라틴어 판을 비교 본문으로 택하였다.
본 논문은 슈페너가 성경읽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제시할 때 성경을 차례대로 읽는 연속독서(lectio continua)를 강조하는데 주목한다. 렉시오 디비나가 바로 연속독서 방식으로 수행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교회적 차원에서 실시되는 일명 ‘경건한 모임’(collegium pietatis)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다. 이 모임에서 수행되는 성경읽기와 관련해 슈페너가 렉시오 디비나 전통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특수 용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독서(lectio), 묵상(meditatio), 경건한 대화(colloquia pia)가 그것이다. 경건한 대화를 독서와 묵상의 범주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묵상을 ‘말하다’(dissere)와 ‘강론하다’(disputare)는 의미로 사용하며 성경읽기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교회적인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루터의 영향으로 간주된다. 루터는 이 묵상을 권하고 가르치는 성격을 가지는 설교와 연관을 시키는데, 슈페너도 한편으로는 설교와 관련을 시키며, 다른 한편으로는 경건함양(aedificare)을 위한 권면의 성격을 가지는 참가자들 간의 대화로 확장시킨다. 이로써 개인적인 성경읽기인 렉시오 디비나가 공동체적인 성경읽기로 발전되는데, 이것이 바로 경건한 모임이요, 지금까지 독일에서 내려오는 ‘성경공부’(Bibelstunde)의 출발점이 된다.
용어 추적을 통해 슈페너에게서 렉시오 디비나 전통을 찾을 수 있다는 본 논문의 주장은 적어도 16세기 이후 로마-가톨릭 교회에서는 렉시오 디비나 수행이 사라졌으나 개신교에서는 변형된 형태로 이어져오고 있다는 엔조 비앙키의 주장이 틀리지 않은 것임을 증명해준다. 동시에 개신교의 렉시오 디비나 전통이 12세기까지 수행된 전통과 차이가 있기에 개신교 전통에 대한 역사적인 반추 없이 중세로만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준다.

목차

국문 초록
I. 서론
II. 연구의 대상과 범위
III. 필립 야콥 슈페너와 렉시오 디비나
IV. 렉시오 디비나의 개신교적 전통과 적용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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