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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현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5輯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381 - 40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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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세 나라의 문화는 최근 100여 년 동안 격동의 삶을 살아온 내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서 무속 역시 문화변동의 한 축에 포함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중일 무당은 제각기 다른 조건 속에서 생존을 모색해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주체적으로 사회적 지위를 강화하고 경제력까지 겸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체의 능동적 대응이라는 변화 역시 문화변동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세 나라 무당들은 공히 이전의 낮은 신분으로부터 지위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정부의 무형문화재 제도, 관광자원화, 지역활성화 등과 맞물리면서 사회적 참여를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전의 무속에서 중시하던 원칙이나 법식 등이 경제성이나 예술성, 대중성 등에 밀리게 되는 형국이다. 또한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방식의 변화, 예를 들어 전화상담 점치기, 인터넷 사주카페, 공연예술인, 타로카드 점집 등 다양한 활동방식을 스스로 만들어내면서 현실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무당들은 현실사회에서 여러 방식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가장 역동적인 적응양상은 한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소수민족의 무당문화가 관광자원화의 길을 걷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경우 각 부문별 무당들의 속성이 더욱 제도화되면서 안정적인 사제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결국 한중일 무당은 자본주의화와 문화 시대의 도래와 맞물리면서 공히 문화상품화의 매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구심적 전승과 원심적 전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 소수민족 문화 관광자원화의 첨병이 되고 있는 중국, 기존 직능을 더욱 제도화하고 있는 일본 등으로 대별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한중일 문화변동의 흐름과 무당
Ⅱ. 한중일 무당의 전승양상과 위상 변화
Ⅲ. 굿판의 전승맥락 및 연행현장의 변화
Ⅳ. 한중일 무당의 현실적응 양상 비교
Ⅴ. 문화변동에 맞선 주체의 능동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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