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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우 (한국언론진흥재단)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언론정보연구 언론정보연구 제49권 제1호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38 - 7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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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경영, 노동의 전 영역에 걸친 유연화(flexibilization)의 진전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산업계 전체에 불어 닥친 변화의 핵심이다. 한국 언론 역시 이 시기에 경영과 저널리즘 모두에 걸친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뉴스 생산의 유연화는 언론 기업의 혁신의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그것은 경영 혁신의 차원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전문화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는 그것이 뉴스 기업과 저널리스트 노동에 어떤 형태로 관철되었으며,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의 뉴스 기업들은 표면적으로는 뉴스 생산 시스템의 유연화에 그다지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실제로는 고용과 노동 과정의 측면에서 유연화를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고용 유연화는 언론사 인력규모의 감소와 비정규직의 증가로 요약된다. 이는 자회사 설립, 외주(아웃소싱)의 활성화 및 협업의 증가라는 노동 과정의 유연화와 체계적으로 결합되었다. 하지만 뉴스 생산 유연화의 실제 과정은 혁신에 대한 기대와는 결과적으로 거리가 있었다. 비정규직화와 아웃소싱, 자회사 설립의 경향은 뉴스 생산 시스템의 장기적인 혁신이 아닌, 단기적인 인건비 절감을 직접적인 목적으로 삼았다. 유연 노동 과정의 광범위한 도입은 따라서 전면적 비정규직화로 귀결되고 있다. 그리고 정규직 노동 과정에서의 광범위한 부 적응성 창출이라는 장기적 위기 요인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뉴스 생산 시스템의 유연화가 낳은 공과(功過)에 대한 해명은 한국 언론 기업의 혁신에 대한 성찰적인 과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이론적 쟁점 검토
3.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4. 2000년대 한국 언론의 유연 생산 시스템 도입과 전개 과정
5.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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