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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黃晶一 (중국청화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학연구회 중국어문학논집 中國語文學論集 第72號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219 - 24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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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장타이옌(章太炎)의 『齊物論釋』에 드러나는 언어관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장타이옌은 『齊物論釋』에서 불교의 유식으로 장자의 제물론을 해석하는 것을 시도하면서 언어의 ‘비어있음’을 강조하였다. 본고에서는 장타이옌이 식(識)에 기반하여 사물에 집착하는 언어관이 허구임을 폭로하는 것과 언어로써 언어를 부정하고 있는 방식에 주목하였다. 장타이옌은 『齊物論釋』에서 언어의 허구성을 직시하면서 이를 불교의 유식(唯識)개념으로 풀어내고 있다. 유식에서는 한 개념에 상응하는 객관적 실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한 개념의 의미는 그것을 포함하고 있는 전체의 관계 안에서 다른 개념들을 통해서만 규정될 수 있다고 보는 것처럼, 장타이옌은 언어의 허망함을 직시하고 일체의 전복을 시도하였다. 장타이옌은 언어의 혁명론적 사고를 통해 ‘언어’로써 ‘언어’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또한 장타이옌은 이러한 文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바탕으로 개인과 언어와의 관계성에 근거하여 차이 있음의 평등(‘以不齊爲齊’)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장타이옌은 “無我”의 상태를 견지함으로써 『齊物論釋』에서 언어를 포함한 일체의 고정된 실체를 부정하였고 이로써, ‘말하고자 하는 것’과 ‘말하는 것’ 사이의 긴장관계에 주목하였다.
장타이옌의 文의 혁명론은 중국의 현대성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한 노력의 실천적 자세를 전제로 한다. 장타이옌은 보편이라고 불리는 것을 “끊임없이” 반성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였다. 장타이옌의 혁명론의 중요성은 새로운 대안에 대한 그 깨달음 자체에 있지 않다. 장타이옌의 혁명적 사유는 단순히 깨달음의 차원에 머물러 있지 않고, 장자를 유식으로 해석함으로써 『齊物論釋』에서 얻은 깨달음을 “文”의 전복적 사유로써 실천하고자 한 데 있다. 그러므로 언어를 언어로써 부정하고 관계론적 사유를 강조하는 노력이야말로 장타이옌이 상대주의 평등론을 실현하고자 하는 일관된 혁명의 자세라 할 수 있다.

목차

1. 緖論
2. 爲甚?通過齊物論和唯識觀來提倡語言革命?
3.『齊物論釋』序言的考察
4. 對公孫龍在『指物篇』中的論述的批判
5. 結論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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