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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숙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5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91 - 11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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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의 역대 문인들의 문집을 살펴보면 도연명의 시에 차운한 화도시 몇 편은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화도시란 도연명 시작품의 제목과 韻字를 사용하여, 지은 시를 가리킨다. 조선의 문인들에게 화도시는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을 정도로 창작이 왕성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화도시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현 상황에서 한문4대가로 불리운 신흠의 화도시 연구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신흠은 계축옥사에 연루되어 김포로 쫓겨났고, 후에 다시 강원도 춘천의 소양강가로 유배되었다. 이 시기에 소동파의 화도시를 읽고 여기에 동화되어 자신도화도시를 창작하게 되었다. 인생에 대한 깨달음과 혼탁한 시대에 대한 인식, 탈속적 자세를 ‘飮酒’라는 우회적 제목에 가탁하여 서술하고 있다.
신흠은 화도시에서 광해군의 폭정으로 문란해진 정치와 현실을 탄식하고 이상정치를 꿈꾸었다. 그러면서도 도연명처럼 전원에 완전히 귀의하지 못하고 현실에 복귀하고자 하는 마음도 접지 못해 갈등을 내비치고 있다. 신흠은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과 울분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써 화도시를 창작했기에 도연명과는 술에 대한 견해가 달랐고, 飮酒시를 썼음에도 술이 한 번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또한 화도시 안에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녹아있다. 더불어 대화할 사람이 없음을 토로하고 있는 점은 도연명의 原詩와 닮아 있다. 달관적 자세와 깨달음을 평이한 어조로 토로한 의경은 도연명의 작품과 흡사하지만, 出仕에 대한 견해, 음주관 등은 도연명 보다는 소동파와 닮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언
Ⅱ. 象村의 〈和陶詩〉 중 〈飮酒〉 20首 내용분석
Ⅲ. 도연명의 〈飮酒〉20수와 소식의 〈和陶飮酒詩〉와의 비교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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