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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선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58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343 - 36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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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三國遺事』와 『日本靈異記』, 『法華靈驗傳』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 중에서 轉生해서 태어난 몸으로 前生의 부모를 만나는 동일한 모티프의 이야기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초기 서사에서 불교영험담의 역할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먼저, 『삼국유사』에 수록된 「大城孝二世父母」는 신라의 김대성이 전생에 보시하여 내생에 태어나 두 부모를 위해 절을 세웠다는 이야기로 과거에 경조와 함께 살던 대성의 보시와 효행에 주목하였다. 『일본영이기』에 수록된 「憶持法華經現報示奇表緣」은 야마토국에 사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로, 그는 전생에 경전의 한 글자를 태운 잘못으로 내생에서도 그 글자를 외우지 못하게 된다. 이후 기도를 계기로 전생 부모의 집을 찾아가서 그들을 만나고, 불에 탄 경전의 글자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이야기는 모두 과거의 인연에 집중하고 있지만 시점에 따라 그 서사적 확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라 김과의의 아들 이야기로 기록된 『법화영험전』의 「通交二世之爺孃」은 불탄 경전의 글자를 계기로 꿈을 꾸고, 이를 통해 전생 부모를 찾아가는 등 『일본영이기』와 그 이야기의 궤를 같이 한다. 그런데 『영험전』의 김과의 아들의 서사는 앞선 두 이야기와 달리 이야기의 흐름이 비교적 균등한 비율로 흘러간다. 이 같은 간결한 서사는 사건자체에 주목하는 영험담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영험담에서는 효 자체보다 만남이라는 사건에 주목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영이기』와 『영험집』 이야기의 비교과정에서 김과의 아들이야기는 동일한 이야기로 간주되는데 그 국적을 달리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영험집』에 이야기의 출처로 제시된 당나라의 『홍찬법화전』까지 함께 아울러 영험집류의 전승양상을 간단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아직 활발히 연구되지 않은 불교영험담이 문학사 연구에 소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三國遺事』와 『日本靈異記』의 영험담
3. 『日本靈異記』와 『法華靈驗傳』의 영험담
4. 불교영험담의 전승과 그 의의
5.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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