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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장리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36호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161 - 19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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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의 《新都八景》과 명나라 《京師八景》이 14세기 말 15세기 초에 조선과 명나라 양국에서 도읍을 대상으로 창작되었으며, 모두 국가편찬 지리지에 수록한 점에 착안하여 창작 및 수록 배경, 수록 내용 등은 물론 시의 내용을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는 한편 그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瀟湘八景을 전범으로 삼아 탈속한 세계를 주제로 히는 팔경시의 경향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명나라와 조선은 건국 후 수도를 옮긴 뒤 새로운 도읍의 타당성을 홍보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팔경시를 창작하였다. 또한 지리서 편찬에 있어서도 국토에 대한 찬시를 첨부하는 방식이 채용되어 관련 시들이 지리서에 수록되었다. 특히 『동국여지승람』에는 ‘題詠’條가 신설되어 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팔경시가 대량으로 수록되었다. 이는 조선이 중국문화 수용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면모를 지녔음을 보여준다.
《新都八景》과 《京師八景》을 비교하면 명나라가 국방의 강화, 인재초빙, 자연스런 왕화 실현을 통한 선계 향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조선에서는 국방의 강화나 성리학의 교화에 있어서 왕과 신하, 백성들이 부단한 노력을 통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천년간 지속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조선이 지향한 세계상이 보다 실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新都八景》은 조선에서, 《京師八景》은 청나라는 물론 조선에까지 계속 창작되었는데 이와 같은 지속과 국가 편찬 지리지의 수록 등은 한중양국에서 팔경시의 유행을 공고히 하고 확대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창작배경과 수록양상
3. 팔경 내용 및 형식 특징 비교
4. 京師八景詩의 전래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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