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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애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93 - 11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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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전근대시기 비인격적 국가는 인격적 왕에 의해 가시적 형상을 얻는다는 가설 하에 전근대 국가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왕이 재현되는 방식을 검토하였다. 연구의 범위는 조선의 17세기 전반기인 인조대로 한정하였고 인조실록 을 주 자료로 삼았다. 유가적 전통에서 왕은 이중적으로 재현되어 유일무이하고, 편재하며 무사공평한 聖王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과 동시에 끊임없이 학습하고 연마해야 하는 미완성의 존재로 그려졌다. 정치공동체의 이상이 투영되어 재현된 이념형적인 <왕>은 현실의 왕을 재단하고 조정하는 장치로 활용되었으며, <왕>의 이름으로 왕을 처단한 반정의 과정에서 이런 이중적인 왕의 재현방식은 더 명확히 확인되었다. 논문의 후반부에서는 國是로 표명되는 公論 혹은 公의 문제에서 왕이 어떤 위치를 점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공론의 정의, 공론의 발화주체, 공론의 담지자로 분류하여 公 담론을 검토하였으나, 이 시기 公담론에서 왕의 자리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현실의 왕이 이념형적인 <왕>과 포개지면서 公을 체현한 존재로 재현되는 순간이 절대주의 왕권이 도래하는 때라고 말할 수 있다면, 적어도 인조대는 이것과는 대척점에 있던 시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왕과 재현
3. 왕의 두 형식
4. 公의 소재지와 근거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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