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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성 (계명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6집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319 - 33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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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살찌운 ‘아름다운’ 공식, 즉 과학이 더 발전하면 더 나은 기술로 이어지고 그 기술은 다시 모든 인류에게 더 풍요롭고 더 나은 세상을 도래하게 한다는 이 아름다운 공식의 거대한 서사가 이제 종말을 고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말해 줄 만한 제대로 된 그 어떤 이야기도 준비하지 못한 채 여전히 저 근대의 공식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 즉 ‘새로운 윤리학의 근거지음’이 절박한 이유다.
만일 우리가 새로운 윤리학의 근거짓기를 시작해야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어떻게 근대의 인간이 마침내 자신의 파괴적인 습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후회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 낼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그 지점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근대의 절정인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을 극복하고 인간의 “삶의 형식”을 새롭게 주조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학을 근거지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필자는 이 글에서 인간이 처한 이 절박한 삶의 형식의 위기상황에서 근대가 낳은 인간중심주의가 갖는 한계가 무엇인지를 짚어내면서 새로운 윤리학을 근거짓기 위한 방법적 절차를 탐색하고자 한다. 그것은 우선 인간의 삶의 형식을 새롭게 구성하는 새로운 윤리학의 단초를 제안하는 일이다(2). 그런 후 인간중심주의적 관점의 협소함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학을 제안할 것이다. 이 새로운 윤리학은 인간중심주의를 관점 찾기의 과정과 연관해서 비판하면서 인간중심의 세계관의 주요 관심을 협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3). 이러한 논증 과정에서 필자는 지금까지의 윤리학이 취해 온 인간중심주의 관점을 포기하고 더 나은 관점, 즉 새로운 윤리학의 구조인 책임의 반인간중심주의적 성격을 고찰하면서(4), 이 글을 마무리할 것이다(5).

목차

[한글 요약]
1. 과학기술시대에 새로운 윤리학의 근거짓기가 필요하다
2. 인간중심주의의 한계와 새로운 윤리학의 단초
3. 인간중심주의 세계관의 협소화와 그 결과
4. 새로운 윤리학 : 반인간중심주의의 근거로서의 책임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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