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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환 (경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5집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249 - 27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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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렌트의 ‘행위’ 개념을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려 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대체한다. 일찍이 키르케고르는 이 물음에 ‘주체성이 진리다’라고 답했으며, 사르트르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명제로 답했다. 이 두 대답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어떤 경우에도 인간이 ‘무엇(본질)’으로 물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우선,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과 ‘행위’ 개념 사이에 연관을 밝히기 위해 인간활동의 세 가지 형태를 구체적으로 살펴 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왜 ‘행위’ 개념이 ‘나는 누구인가?’에 응답하는 활동이 되는 것인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아렌트가 ‘행위’ 개념의 모델로 삼는 그리스에서의 행위란 무엇인가를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왜 그리스적 의미의 ‘행위’가 쇠퇴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알게 될 것이고, 또한 어떻게 인간에 관한 물음이 ‘나는 누구인가?’로부터 ‘인간이란 무엇인가?’ 로 대체될 수밖에 없었는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실존’ 개념이 정치-사회적 문제에서 가지는 취약점이 아렌트의 ‘행위’개념에는 없는지를 자문해본다. 왜냐하면 ‘실존’ 개념은 일반적으로 정치-사회라는 구체적인 삶에서 추상된 내면적인 모습을 그리는 것처럼 알려져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사변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아렌트가 인간의 삶의 원형처럼 제시하는 행위의 존재도 똑같은 의구심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는 것은 아닌지 물어 본다. 이에 관한 응답은 정치-사회 철학의 아포리아이기도 하다.

목차

[한글 요약]
Ⅰ. 나는 누구인가?
Ⅱ. 노동, 작업, 행위
Ⅲ. 행위와 행위의 쇠퇴
Ⅳ. 마무리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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