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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공간의 현상학과 아고라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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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menology of Urban Space and Agoraphobia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도식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8집
발행연도
2009.10
수록면
225 - 244 (20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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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도시 공간의 현상학과 아고라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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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과제는 비판적 도시이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내용은 크게 두 부분이다. 첫째는 근대 도시 공간의 병리적 현상에 대한 비판의 규범적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의거, 도시 공간의 사회적 성격에 철학적 근거를 부여한 다음, 이러한 사회적 도시 공간을 키비츠의 생각에 따라 생활세계의 근대적 영토로 규정한다. 도시 공간은 일차적으로는 신체적 경험의 공간 내지 삶이 영위되는 공간이다. 즉 도시 공간은 흔히들 생각하듯 사물 공간이 아니라, 그러한 사물들 속에 흔적을 남기는 사회적, 역사적 의미 공간이다. 근대적 도시 공간에도 그러한 사회적, 역사적 의미의 흔적이 배여 있다. 그래서 근대적 도시 공간은 일차적으로 생활세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의 둘째 부분은 현상학적으로 근거지워진 도시 공간의 사회성을 규범적 기초로 삼아 근대 도시 공간의 병리 현상을 비판하고자 한다. 여기서 필자는 병리 현상의 한 사례로 ‘아고라포비아’를 든다. 밀런의 연구를 따라 필자는 아고라포비아를 ‘근대적 자아’에게 나타나는 ‘공간 지각의 혼돈’ 현상으로 규정한다. 근대의 합리적 자아는 자신의 신체적 감수성이 끊임없이 훼손 내지 박탈당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상호신체성에 바탕한 공간 경험을 할 수 없는 불구 상태에 있다. 결국 아고라포비아는 광장 등 근대 도시의 공적 공간들이 ‘죽은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징후이기도 하며, 이런 까닭에 근대적 자아가 공적 자아를 열망하는 일종의 존재론적 경험이기도 하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2. “보이지 않는 도시들
3. 도시 공간의 현상학
4. 아고라포비아: 근대적 도시 공간의 병리학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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