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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인철 (경희대)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11집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121 - 15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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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문제를 대상의 성질에서가 아니라 오직 주관의 감정에 근거해 해명하고자 하는 칸트는 이 미적 감정이 어떻게 상호주관적 성격을 지니는 지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갖는다. 칸트는 여기서 미적 감정의 본질적인 성격을 ‘무관심적 쾌감’으로 보고 이것이 야기된 계기를 경험적, 심리학적으로가 아니라 선험적으로 정초하고자 한다. 즉, 선험적인 인식능력인 상상력과 오성의 자유로운 놀이를 통한 양자 간의 조화로운 합치 속에서 미적 쾌감이 야기된다고 봄으로써 이른바 미적대상이 우리의 인식능력에 대해 갖는 주관적인 형식적 합목적성이 미적 감정의 상호주관적 근거임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칸트의 주장은 모든 미의 문제를 주관의 내적인 형식에로만 집중시킴으로써 대상과 세계와의 연관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된 의미의 상호주관성을 정당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비록 미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전개하지는 않았지만 후설은 미적 감정의 상관자로서 미적 가치를 전제하면서 이 가치는 주관과 객관의 중간영역, 말하자면 주관과 세계의 상관성 속에서 존재함을 밝히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가치의 객관성을 주장하는 후설의 주장은 나름대로 설득력을 지니게 된다. 나아가 후설에서 가치는 궁극적으로 정상성에 기반을 두게 되며 이 정상성은 하나의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를 지향하는 목적론에 의해 다시금 정초 지어짐으로써 가치가 지닌 보편적이고 상호주관적인 성격을 밑바탕에서 지지해준다. 따라서 후설에서 미적 감정은 이것이 미적 가치와 이를 지지해주는 정상성과 연관되는 한 칸트에서 나타나는 주관주의적 한계를 나름대로 넘어서게 된다. 그러나 칸트의 미 이론은 감정에 대한 분석에서 만큼은 후설에 비해 어떤 면에서 보다 현상학적인 측면을 보이는데 바로 이는 현상학적 미학이 어떤 성격을 지녀야 할지에 대해 나름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그런점에서 양자는 상호보완적인 경향을 지닌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무관심적 쾌감으로서의 미적 감정
3. 칸트에서 미적 감정의 상호주관적 정초
4. 현상학에서 미적 감정이 갖는 의미
5. 미적 감정의 상관자로서의 가치
6. 미적 감정과 정상성
7.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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