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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신 (숭실대학교) 박규환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통권 116호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41 - 60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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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 정희 시대 한국 개신교의 자취를 돌아보고 그 됨됨이를 밝히고 있다. 박 정희 군사 독재 시기 한국 개신교는 정통성과 정당성을 결여한 정치권력에 맞설 수 있는 자원을 지니고 있었지만 또 다시 정교유착의 길을 선택, ‘뒤틀린 기독교’를 굳혀놓았다. 교회 조직의 이익을 위하여 스스로 권력의 우산 아래로 들어가 기존 질서를 신성시하는 담론과 행동을 생산하였던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우I하여 이 글은. 군사정권과 개신교의 엉김의 역사. 이를테면 쿠데타와 베트남 파병, 삼선개헌과 10월 유신에 대한 개신교의 대응을 살펴보았고 개신교가 정교유착의 매개로 채택한 ‘국가주의’ 담론의 내용과 유통 경로를 확인하였다.
박 정희 시대 개신교는 또한 박 정희의 ‘돌진적’이고 ‘반동적’인 근대화에 엉김으로써 ‘교회교’로 전락하였다. 이를 논증하기 위하여 이 글에서는 박 정희 식 근대화에 호응하여 내놓은 개신교의 교회 성장 전략과 성장 신학을 검토하고, 교회가 유물론과 성장 신학의 포로가 되고 ‘봉건적’ 종교로 굴절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군사 정권과 유착하여 국가주의와 성장 이데올로기, 시장주의와 봉건 윤리를 재생산하는 노릇을 충직하게 수행한 한국 개신교는 조직과 영향력에서 한국 최대의 종교 집단. 힘 있는 주류 종교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그러나 삶의 현실에 대하여 끊임없이 회의하고 삶의 바탕 그 자체를 뛰어넘는 기독교 본연의 종교성, 바로 그 초월성을 고스란히 잃어버렸다. 그런 점에서 박 정희 시대는 ‘뒤틀린 기독교’로서 한국 개신교의 생김새와 됨됨이를 굳힌 시기였다.

목차

1. 갈림길 : 저항과 순응 사이에서
2. ‘힘‘ 숭배 : 체제의 종교
3. 물질 숭배 : 유물론과 교화주의
4. 얻은 것과 잃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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