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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훈 (용인대학교) 이태현 (용인대학교) 장성호 (용인대학교) 장경태 (명지대학교) 김대양 (경당)
저널정보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무도연구소지 武道硏究所誌 第22輯 第1號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45 - 5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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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銳刀)에 관한 보다 정확한 고찰은 오늘날 전통무예단체들이 『武藝圖譜通志』를 통한 전통무예의 실제를 복원 및 재현함에 있어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예도(銳刀)가 전통무예사에 대한 단초적 역할을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예도의 설(說: 해설(解說))과 기(技: 기예(技藝))의 형식적 분석과 전통무예의 복원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정립하기 위하여 고서와 도록 등의 다양한 자료를 검토?분석하였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예도(銳刀)의 종합적 분석을 통한 예도의 형식은 병기도식(兵器圖式)ㆍ설(設) 11개ㆍ예도보(銳刀譜)ㆍ예도총보(銳刀總譜)와 예도총도(銳刀總圖)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았다. 둘째, 예도는 본국검과 더불어 조선을 대표하는 한국 고유의 전통검법으로 임진왜란을 계기로 새롭게 발굴 정립되었으며 정조가 재위했던 1800년대까지 약 200년 걸쳐 전승되면서 민족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왔던 국방무예(24반 무예)였다. 셋째, 국난을 극복하고 국토를 수호하려는 선조들의 의지로 완성된 24반 무예 속에 녹아 든 활달한 몸짓 속에는 민족자존의 의지와 불굴에 투혼이 배어 있다. 이와 같이 오늘날 한ㆍ중ㆍ일의 칼 쓰는 법을 비교해 볼 때, 『武藝圖譜通志』의 예도가 갖는 의미와 가치는 대단히 귀중하다 할 수 있겠다. 이상과 같이 종합해 볼 때, 앞으로 이 한국무예 예도(銳刀)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예도(銳刀)가 세계적인 보편무예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예도의 종합적 분석에 나타난 각 무예적 특징과 실제
Ⅲ. 조선시대 척도법에 의한 도검류의 복원과 실제
Ⅳ. 『宣祖實錄』 의 기록과 朝鮮勢法의 전파와 재유입에 관한 실제
Ⅴ.『武藝圖譜通志』예도보에 실제와 『武備誌』 朝鮮勢法에 관해
Ⅵ. 銳刀譜에 나타난 총보와 총도의 형식적 분석에 관하여
Ⅶ.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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