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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엽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53집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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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모든 수동성보다 더 수동적인 수동성’이라는 레비나스의 윤리적 기본원리를 인간의 신체성에 정박된 가까움의 의미를 통해 현상학적으로 묘사하는 데 있다. 새로운 인간성을 위한 사유과정에서 레비나스는 형이상학적 어구인 ‘가까움’의 초월을 얼굴이라는 진리의 현상학으로부터 연역해내려고 시도한다. 레비나스는 동일자와 타자를 관련짓고 있는 신체적 구체성이 동일자의 어떤 정신적 구성으로부터 유래하지 않는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한다. 오히려 신체적 구체성이란 타자의 얼굴과 마주하여 발생하는 동일자의 수동적 ‘처함’으로서 절대적 직접성을 내포하고 있다. 수동적 처함이란 동일자의 모든 수용능력에 앞서서 발생하는 것이기에 존재론적 지평에 앞서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국면전환은 레비나스에게 있어서 ‘새로운’ 인간성의 출발을 알리는 근거인데, 그 이유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될 수 있다. 새로운 인간성이란 세계에 대한 표상으로서의 인식체계나 동일자의 내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힘의 의지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 동일자의 있는 그대로의 주체성이란 레비나스에게 있어서 처음부터 타자에 대한 무한한 책임에 의해서만 성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동일자와 타자의 사이를 메우는 가까움이란 동일자로 하여금 고향으로의 귀향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해와 혼동의 주체로 묘사된다. 타자로의 가까움이란 오로지 일방통행으로만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대체될 수 없음이라는 인간의 인격적 이해가 레비나스에게 있어서 가까움이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에 의해 달리 묘사되고 있음을 지각하게 된다.

목차

【요약문】
1. 타자의 형이상학
2. 존재와 다르게, 그러나 존재와 함께
3. 동일자와 타자, 그리고 가까움의 현상학
4. 가까움과 초월의 드러남
5. 초월의 지평들: 직접성과 무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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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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