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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董志翹 (중국남경사범대학)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日本硏究 第13輯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63 - 8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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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개혁 개방에 따라 중국에서는 과정 혹은 상태의 지속을 나타내는 “V+中”의 형식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상점 문 앞에 “영업중”이라는 간판과 회의실 문에 “회의중”이라는 안내패가 걸려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혹은 부동산 분양사무실에서 “절찬리 판매중”이라는 광고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표현은 일본어 “中”의 용법 기능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中”자가 가진 이러한 기능은 일본어와의 접촉으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 유일한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中”자의 문법화는 여러 원인들이 결합하여 만들어 낸 것으로 한국이나 대만에서도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도 그 근거의 하나이다.
본 논문에서는 방위사 “中”자의 통시적인 조사,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중국어에서 방위사 “中”자는 어떤 시간과 공간의 “가운데(內)”, “내부(裏)”라는 뜻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의미에 있어서 구체적 공간범위 → 추상적 총체 범위 → 시간대의 범위→ 상황 상태 과정의 표시라는 문법적 과정으로 “中”자의 사용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게다가 일본어에 있어서 “中”자의 쓰임 역시 중국어와 한자가 전래되고 확산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中”자의 용법은 발생한 곳인 중국에서는 오히려 적게 사용되고, 일본에서는 성행하였고 개혁 개방 이후 일본에서 역으로 중국으로 들어온 경우이다. “中”자와 같이 중국으로 역으로 들어온 것으로 “單位”, “手續”과 같은 단어를 들 수 있다. 이 단어들은 과거에 줄곧 일본의 메이지 유신 이후에 일본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인식했으나, 사실 이 단어들은 모두 중국 당대(唐代)의 불교 용어들이며, 불교가 일본에 전해지면서 일본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메이지 유신 이후에 중국으로 반입된 것이다. 따라서 그 원류는 중국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V+中”의 용법은 우선 중국에서 한반도로 전달되고, 동해를 건너 일본으로 전달되기도 하고 혹은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달되고 다시 일본에서 한반도로 전달되기도 한 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목차

Ⅰ. 漢語中“中”的本義及主要用法與功能
Ⅱ.“中2”的用法與功能
Ⅲ. 關於在東亞文化交流中的“回歸漢字借詞”
參考文獻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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