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 신관에서는 비행시간을 이용하여 탄약의 폭발 위치를 결정하므로, 기폭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밀한 비행시간의 산출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탄약의 비행시간은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이용하여 산출하나 발사 조건에 따라 동일한 사거리에서도 비행시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중량, 온도 등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포구속도 편차는 비행시간을 변화시키는 주요 요소이므로, 기준 포구속도를 적용할 영우 탄약의 기폭위치에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폭위치 정확도 분석을 통하여 탄약의 실제 포구속도를 신관 자체에서 측정하고, 그 차이에 따른 비행시간 오차를 보정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확인하였으며, 발사시험을 통하여 이에 대한 구현 가능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