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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은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26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149 - 17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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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뮤지엄은 새로운 박물관의 형태로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주민중심의 지역문화 운동이다. 기존의 박물관과 차별되는 것은 기존의 박물관이 건물과 전문가, 관람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에코뮤지엄은 지역의 일정한 영역이 공간의 범위가 되며, 주민이 학예사로서 소양을 쌓아 지역의 유산을 보존, 보호, 수집, 기록, 전시하면서 방문객을 향한 체험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문화를 보여주는 일종의 자기 성찰적 거울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테마파크형 운영방식을 보여주는 알자스 에코뮤지엄의 공간 복원과 그 속에 담긴 알자스의 정체성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알자스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독일과 프랑스로 국적이 오가며 국가 정체성에 혼돈을 겪은 역사를 갖고 있다. 그 과정에 알자스인들은 한 국가의 국민이라기보다는 양국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정서와 문화를 조화롭게 일구었다. 진정으로 알자스인들이 원하는 것은 유럽문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것이다
농업과 산업의 전통을 바탕으로 성장하여온 알자스의 주요도시는 북부의 스트라스부르, 중부의 콜마르, 남부의 뮐루즈이다. 남부의 뮐루즈에 위치한 알자스 에코뮤지엄은 마을이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결성된 자원봉사자 조직이 황무지에 개척하여 일구어낸 또 하나의 알자스마을이다. 정주형태의 마을은 아니지만 알자스의 농가를 복원하고, 마을길과 주요 시설들을 복원하고 그 안에 알자스인들이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알자스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살아있는 알자스마을을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알자스인들은 농가의 건축물을 복원하면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 남아 있는 마을을 복원하고자 하였다. 황무지를 개척하여 복원한 그들의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노력은 개관 후 이십 여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알자스 에코뮤지엄은 자원봉사자 협회를 중심으로 하여 운영되는 주체적인 주민 운동의 성격을 갖고 있기에 ‘주민의 주체적 참가’를 충족시키고 있다. 알자스 사람들은 에코뮤지엄의 개관이후에도 꾸준하게 마을을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여서 그들이 소중하게 간직한 마음속의 알자스 마을을 복원하고 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 있기에 ‘유산의 현지보전’이라는 또 하나의 요건을 충실하게 충족시키는 에코뮤지엄이다.

목차

초록
Ⅰ. 들어가며: 에코뮤지엄, 공간을 축으로 하여 쌓인 시간의 흔적
Ⅱ. 알자스의 지리적 특징과 산업 그리고 정체성
Ⅲ. 알자스 에코뮤지엄에 투영된 알자스인의 삶과 문화
Ⅳ. 나가며 : 에코뮤지엄, 주민의 자기 성찰과 투영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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