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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규백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28집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164 - 191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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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緯(1769~1845)는 燕京에 가서, 金正喜의 소개로 翁方綱 등 당시 중국의 碩學을 만나 東坡風의 문인취미에 경도하게 된다. 이 만남으로 소동파를 좋아하는 옹방강의 영향을 받아, 신위는 蘇東坡(1036~1101)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이후 신위는 “소동파를 통해서 두보의 경지에 이른다(由蘇入杜).”는 詩學의 길을 찾아냈다. 신위는 燕京行 이후에 소동파와는 가까워졌으나, 두보와의 거리는 멀어졌다.
그는 해마다 12월 19일 소동파의 생일날이면 4장의 소동파 초상화와 자신의 초상화를 걸어놓고, ‘天際烏雲’ 병풍을 치고, 拜禮를 올리고 시를 지어 기념했다. 또한 그는 소동파의 ‘赤壁船遊’에 동일화시켜 船遊를 실천했다. ‘淸風五百間’은 신위가 15번이나 사용한 소동파의 시구이다.
소동파와 동일화한 것도 의미가 높지만, 자신의 개성에 따라 창조적으로 발현된 것은 더욱 의미가 높다. 신위는 차운시의 제약에서도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를 표현하여 때로 동파의 원시를 질적으로 뛰어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요컨대 신위의 소동파 수용은 한중 양국의 墨緣의 상징이며, 그가 소동파에 동일화했고, 나아가 동파시에 차운한 시에서도 原詩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창조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學蘇’ 과정과 翁方綱의 媒介 역할
Ⅲ. 蘇東坡에의 심취와 그 同一化 樣相
Ⅳ. 蘇東坡 詩의 創造的 受容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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