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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연구보고서
저자정보
박병주 (경남발전연구원)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정책 Brief 경남정책 Brief 2012.02 (2012-03)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1 - 8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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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조선업은 선박의 개조·보수·정비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조선 산업의 세부업종 중 하나이고, 기술 및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기계·철강·금속·화학·전기전자 등 연관 산업에 대한 생산 유발효과 및 고용효과가 높으며 수리선박 선원들의 체류에 따른 구매 및 관광의 부수효과를 얻을 수 있어 지역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높은 업종임

○ 수리조선업은 선박의 고장이나 사고에 따른 수리 수요는 물론 안전검사(연차검사, 중간검사, 정기검사)에 따른 안정적 수요로 신조선 시장과 달리 경기 변화에 둔감하며, 단기 결제로 악성 미수금이나 환율 변동에 따른 경영 악화 요인이 적어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항만의 위상은 이제 더 이상 물동량이 아닌 부가가치 창출 능력으로 결정되는데, 현재 부산항의 부가가치 창출 수준은 세계적인 경쟁 항만에 비해 턱없이 낮은 실정으로 신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리조선업과 같은 부가가치 업종을 육성할 필요가 있음

○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유럽지역에서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중동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이 수리조선업의 주요 국가로 대두되고 있음

○ 이에 반해 한국에서 신조하여 운항하는 외국 선사들은 한국에서 수리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수리 도크(Dock)가 없고 접안 수리부두가 없어 엄청난 잠재력을 포기하고 있는 상태임. 중국이 급부상 하고 있으나 신조에 비중을 두고 있어 수리 기술력은 아직 부족한 상태임

○ 한편 2009년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부산항 신항 내 수리조선단지에 대해 2011년 국토부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신항 입구에 조성되면 항로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입지 변경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으나 부산시는 항로 변경 등을 통해서라도 현 위치에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

○ 따라서 경상남도는 국가 항만기본계획 중 부산항 신항 내 지정된 수리조선단지가 가진 많은 단점들을 보완하고 신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타당한 수리조성단지 조성 위치를 주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경남도내 수리조선업의 원활한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수리조선단지의 필요성 및 수리조선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해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이 요구됨

목차

[표지]
1. 수리조선업의 특징
2. 수리조선업의 현황
3. 신항에서의 수리조선단지의 필요성
4. 향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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