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화학비료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녹비작물 (자운영, 라이그라스)과 돈분액비 혼용이 벼의 생육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녹비작물의 biomass 생산량은 자운영 (site 1)의 경우 APLM 100 처리구에서 182 kg 10a<SUP>-1</SUP>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그라스 (site 2)의 경우 LPLM 100 처리구에서 978 kg 10a<SUP>-1</SUP>으로 가장 많았다. Site 1 및 2에서 녹비작물의 유무와 돈분액비 투입량에 따른 수확기 벼의 부위별 T-N, T-P, K₂O, CaO, MgO 및 SiO₂ 함량은 전반적으로 큰 차이 없이 비슷한 경향이었다. Site 1 및 2에서 수확기 토양의 OM, T-N 및 Avail. P₂O<SUB>5</SUB> 함량은 공시토양의 OM, T-N 및 Avail. P₂O<SUB>5</SUB> 함량에 비해 약간 증가하였으며, 처리별 무기성분 함량은 전반적으로 돈분액비 투입량이 증가될 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수확기 벼의 1,000립중은 site 1 및 2에서 각각 APLM 100 및 LPLM 100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다. 수확기 벼의 수량은 site 1의 경우 APLM 100 처리구에서 636 kg 10a<SUP>-1</SUP>로 control 처리구에 비해 약 10%가 증수 되었고, site 2의 경우 LPLM 100 처리구에서 775 kg 10a<SUP>-1</SUP>으로 control 처리구에 비해 약 12%가 증수되었다. 따라서 녹비작물과 돈분액비의 혼용재배는 벼의 증수효과가 우수하여 화학비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effect of mixed cultivation with green manure crops and liquid pig manure on rice growth was investigated. Field experiment in site 1 (Astragalus sinicus L.) and site 2 (Lolium multiflorum Lam.) were designed with control (non-green manure crop), PLM 100 (non-green manure crop + liquid pig manure 100%), A(L)PLM 0 (green manure crop + PLM 0%), A(L)PLM 50 (green manure crop + PLM 50%), A(L)PLM 75 (green manure crop + PLM 75%), and A(L)PLM 100 (green manure crop + PLM 100%). The results of 1,000 grain in rice plant were in the order of APLM 100 ?APLM 75 ≒ PLM 100 ≒ APLM 0 ≒ APLM 50 ≒ control for site 1 and LPLM 100 ?LPLM 75 = LPLM 50 = PLM 100 ?LPLM 0 ≒ control for site 2. The yields of rice in site 1 and site 2 were 636 kg 10a<SUP>-1</SUP> (increasing yield 10%) for APLM 100 and 775 kg 10a<SUP>-1</SUP> (increasing yield 12%) for LPLM 100,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