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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철상 (신라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56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689 - 71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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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소설사에서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하나의 계열을 이루고 있는 작품에는 모두 세 편이 있다. 일제 강점기 박태원의 소설을 원 텍스트로 하여, 약 30여 년의 시차를 두고 최인훈과 주인석이 각각 모방 창작하였던 것이다. 이들의 모방에서 특징적인 점은 형식상의 구조나 창작기법을 계승한 것이 아니라, 소설의 존립 근거에 대한 문제제기와 소설 쓰기에 대한 반성이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1930년대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소설가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소설 창작의 어려움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실상은 고현학과 사소설적 요소를 실험해 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창작방법을 모색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에 대한 최인훈의 모방은 현실에 대한 정치적 상황 판단에 주력함으로써 소설에서의 ‘사회화된 자아’의 의미를 보강하고자 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소설 속에서 자아가 대결해야 할 토대로서의 한국 사회를 주관적인 현실 비판을 통해 관념적으로 형성해 나가고자 했다. 한편 19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의 만연은 자아의 해체를 초래하여 소설 쓰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주인석은 모방창작을 통해 소설가의 존재 방식과 소설 쓰기의 의미에 대해 탐색하게 된다. 그의 소설에서 자기를 찾는 행위는 바로 소설 장르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다.

목차

국문 요약
1. 들어가며
2. 구보계 소설의 원점과 사소설적 요소의 수용
3. 정치적 관념을 통해 재구성된 사회 현실
4. 소설쓰기에 대한 반성과 해체된 자아의 회복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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