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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화섭 (전주대학교) 김경미 (군산대학교 인문대학)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27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311 - 34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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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견훤이 後百濟의 도읍을 전주에 정하면서 都城 체계를 갖춘다. 후백제 멸망 이후 936년 전주에 安南都護府가 조성되면서 都城에서 府城으로 변모한다. 후백제시대에는 全州城이었으나 고려시대에는 도호부가 위치하는 全州府城으로 변모하였다. 전주부성은 고려 성종대 이후 중앙에서 12목에 牧使를 파견되면서 태동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 현종 9년(1018) 전주에 安南都護府를 설치하면서 官衙가 平地城에 들어서고 전주부성이 조선시대까지 지속적인 관아의 중심이었다. 高麗는 山川裨補都監을 두고 風水裨補說에 따라 도시계획이 이뤄졌다. 전주부성 주변에는 고려시대 석불과 사찰을 네 방향에 조성하였는데, 풍수비보적 의미와 기능을 갖고 있다. 전주의 사고사찰과 사면석불도 전주의 지기를 다스리는 비보사찰과 비보석불이다.
전주의 산세는 외사위와 내사위를 두었고, 내사위의 결함을 풍수비보적으로 보완하고 용머리와 거북바위를 대칭시켜 부성의 ‘地方’을 완성시켰으며, 내사위의 건지산과 곤지산을 서로 대칭시켜 부성을 천체우주적 세계인 ‘天圓’으로 완성시켰다. 사고사찰은 전주부성의 불국토세계를 지향하는 목표였을 것이며, 사방에 배치된 미륵전의 미륵불은 미륵정토세계의 서원을 반영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처럼 전주부성을 겹겹이 불교적 성역화를 추진한 것은 전주부성을 만다라(曼茶羅)의 세계로 인식하였음을 보여준다. 이와같은 만다라의 세계는 조선전기 사대부들의 道敎的 世界觀에 따라 仙境의 世界로 변모한다. 선경의 세계는 무릉도원(武陵桃源)같은 세계다. 선경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全州天桃府城圖』이다. 미륵정토나 무릉도원은 둘다 천상의 세계다. 전주의 우주적 성역체계를 살펴보면, 전주사람들은 천상의 極樂世界나 神仙世界가 전주부성에 도래하기를 서원하면서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전주사람들은 전주를 地上의 樂園(paradise)으로 조성하고 누리며 살아왔다.

목차

국문 초록
I. 서론
II. 왜 全州는 完山州인가
III. 전주의 도시발달, 격자형도시와 T자형도시
IV. 全州 四方位의 文化的 象徵體系
V. 전주의 우주적 공간 구조와 성격
VI. 전주의 우주적 공간성과 사상적 배경
VII. 전주인의 우주관에 담긴 도시계획과 미래지향성
VIII.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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