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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섭 (연세대학교) 양준석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6집 제5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67 - 29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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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실 5국 18과에 불과했던 한국 외교부의 조직은 2012년 현재 2본부 1실 16국 2단 73과로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아프리카와 중동을 담당하는 외교조직은 탄생 이후, 통합-분리-재통합이라는 독특한 변형과정을 겪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조직적 변화를 아프리카와 중동에 대한 인식적 변화와의 상관성, 그리고 그 정치적 함의에 주목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아프리카와 중동은 엄연히 다른 지역적 정체성을 갖고 있고,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인들은 아프리카와 중동을 구별하여 인식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에 대한 한국의 초창기 외교조직은 아중동(阿中東)이라는 통합적 개념에 기초하고 있었다. 이러한 통합적 개념은 아프리카와 중동 간의 공통성에 주목한 개념이라기 보다는 주요 지역들 중심으로 직제를 편성한 이후에 남는 지역을 하나로 묶은 잔여적(殘餘的, residual) 통합개념이었다.
1970년대 초 유가파동에 따라 중동지역의 중요성 증대와 북한과의 수교경쟁은 아프리카 및 중동 외교의 확대를 가져왔고, 마침내 1979년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에 대한 외교활동을 심화,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서 정치적, 역사적 배경이 상이한 66개국을 관할하고 있던 아중동국이 아프리카국과 중동국으로 분리되었다. 이로써 아중동외교라는 잔여적 통합개념 대신 아프리카외교와 중동외교라는 본연의 지역적 정체성에 기초한 외교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1987년 4월 다시 중동아프리카국이라는 잔여적 통합이 이루어졌는데, 그 이유는“경제외교의 강화, 대외홍보 및 문화외교의 강화”에 있었다. 현재에도 중동1과, 중동2과, 아프리카과를 포함한 아프리카중동국이 두 지역에 대한 외교를 담당하고 있다. 아프리카 및 중동 담당 외교조직의 통합-분리-재통합과정에는 국가이익을 위해 이 지역들에 대한 통합적 정책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식과 아프리카와 중동의 서로 다른 지정학적 정체성을 중시하는 인식의 차이가 반영되어 있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한국외교부 조직의 탄생과 아프리카외교 및 중동외교의 탄생
Ⅲ. 1963년 아중동과(課)의 출범과 아중동외교의 성장
Ⅳ. 1979년 아프리카국(局)과 중동국(局)의 분립
Ⅴ. 1987년 아프리카국과 중동국의 재통합: 아프리카중동국의 탄생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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