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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식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9輯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1 - 4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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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기?와 연결된 고대 실크로드 요소는 일찍 주목되었다. 상인들은 실크로드를 통해 재화를 축적하면서 문화를 교류시키는 중심에 있었다. 고대 승려들도 실크로드를 따라 구도의 여행을 하였다. 이처럼 고대인들은 교류 차원에서 실크로드 여행을 하였다. 길은 문화의 다양한 통로인데 길 위에서 문화는 지속과 변화를 추구한다. 실크로드는 문화의 이동과 정착이 이루어진 상징루트이다. 고대부터 가야 김해는 실크로드의 문화변동과 문화접촉이 이루어져 교류 플렛폼의 기능을 하였던 곳이다. 문화권역 구분 역시 길을 통해 이루어졌다. 실크로드의 영역으로 인해 종족과 지역, 이념과 종교의 경계에 따라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창출하였다.
이 글은 김수로신화, 허황옥전승에 대한 기존 성과에 대한 오해의 진단과 반성에서 출발하였다. 한 사례로 김병모 고고민속학 등 인도와 중국 관련 문면 읽기에 집중하였다. 고유적인 문화인자도 고대일수록 제의와 신화의 국면과 맞물려 있고 무엇보다 도래신화의 경우에, 비교의 교류적 요소도 있다. 허황옥(許黃玉)신화는 아유타국(아요디아)에서 출발한 실크로드를 통해 만들어진 전승물이다. 실크로드의 개척과 소통으로 인해 허황옥집단의 집단이주와 김수로-허황옥의 계시 위주의 다문화형 국제결혼이 이루어졌다. 허황옥의 가야-김해 귀착은 실크로드 다문화 의 허브와 플렛폼의 상징을 보여주었다.
허황옥신화는 이주와 정착, 교류와 충돌, 소통과 포용, 통과와 융합 등의 문화현상을 보여준다. 고유적인 문화인자도 고대일수록 제의와 신화의 국면과 맞물려 있고 비교민속학(比較民俗學)의 교류적 요소와 원형 화소도 있다. 비교민속학적 시각에서 고증의 작업과 팩션(faction)의 장르적 인식이 동시에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김수로신화에서 허황옥신화로 바꿔 읽는 팩션의 접근 전략은 영상스토리텔링의 창작 지평을 확장하게 한다. 실크로드 위의 허황옥신화는 비교유산의 창조 가치, 곧 ?가락국기?의 혁고정신(革古鼎新: 비단 짜기, 불교 전파, 배경주 등) 그 자체를 드러낸다고 증명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실크로드 고대교류와 허황옥전승의 가치
Ⅲ. 김수로신화에서 허황옥신화로 바꿔읽기와 팩션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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