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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승충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85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49 - 93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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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일본서기』계체 ? 흠명기에 전하는 ‘임나 4현 할양’ 기사의 ‘4현’의 위치 비정을 목적으로 한다. ‘4현’의 위치는 ‘할양’ 당시의 가라국과 백제의 ‘경계지대’는 물론 신라 및 제왜의 동향을 밝히는데 있어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전남 동부해안을 중심으로 한 가라국과 백제의 ‘경역적 범주’, 가라국의 대외진출과 백제의 남진 루트, ‘임나 4현 할양’과 신라의 남가라 병합의 상관성,‘할양’ 과정에서의 야마토 등 제왜와 영산강유역의 ‘전방후원분형고분’ 피장자 집단의 ‘역할’의 유무 등이 그것이다.
‘임나 4현’의 위치에 대한 종래의 지명 비정은 대개 남부해안과 영산강 ? 섬진강 ? 낙동강 등 큰 강을 중심으로 행해졌다. ‘영산강유역설’은 일본학계의 통설이 되었고, ‘섬진강하류설’은 한국학계의 통설로서 전남 동부해안 지역이 새롭게 주목받았다. 그러나 ‘영산강유역설’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할 점이 많다. 백제의 남진과정에서의 왜와 영산강유역의 ‘전방후원분형고분’ 피장자 집단의 일정한 ‘역할’을 상정한다든지, ‘광역의 임나관’을 바탕으로 ‘4현’의 위치를 영산강유역까지 넓혀 비정하는 등의 편향성을 가졌다는 점이다.
‘임나 4현 할양’ 기사는 ‘己汶?帶沙사여’ 기사의 전제로서의 성격을 가지는데, ‘기문 사여’ 직후의 ‘대사 사여’ 사건이 소급된 기사이다. ‘대사 사여’ 사건의 핵심은 ‘임나 4현의 할양’이고, ‘多沙津사여’로 마무리 되었던 것이다.『일본서기』의 ‘縣?邑?村?牟羅’와 ‘任那’ 용례를 함께 검토해 본 결과 ‘임나 4현’의 위치는 ‘己汶國’과 동렬선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帶沙國’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대사국’은 섬진강 하류와 전남 동부/경남 서부해안의 광양 ? 순천 ? 여수/하동 ? 악양 등의 지역을 포괄한다.
‘임나 4현’의 위치는 ‘대사국’의 범주 내에서 구했는데, 음상사?고고 자료?지리적 특징 등을 감안하여 비정했다. ‘4현’ 가운데 핵심지역인 ‘上?下?唎’는 ‘?唎’를 두 지역으로 나눈 것인데, 각각 ‘여수시’와 ‘돌산읍’에 비정한다. ‘娑陀’의 위치는 섬진강 중 ? 하류의 ‘구례’와 ‘순천’ 모두 가능하지만, ‘구례’는 가능성만 남겨두고 ‘순천’에 비정한다. ‘牟婁’는 일단 우륵 12곡명 가운데 하나인 ‘勿慧’와는 무관한 것으로 간주하고, 古名이 ‘馬老’인 ‘광양’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았다.
‘임나 4현’의 위치 비정에 있어 ‘4현’의 범주 설정, ‘대사국’의 상정, 문헌?고고자료에 대한 미시적인 분석 등 필자 나름대로의 방법론을 시도해 보았다. ‘4현’의 위치를 ‘대사국’의 핵심 지역에서 찾았고, ‘대사국’의 범주를 종래의 ‘하동’ 일변도에서 벗어나 악양 및 ‘임나 4현’이 위치한 여수반도 ? 순천 ? 광양 등을 포괄하는 광역으로 본 점은 종래와는 다른 시각이다. 향후 ‘임나 4현’ 전반에 대한 연구가보다 확장, 심화될 때 일정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임나 4현’의 범주
Ⅲ. ‘임나 4현’의 위치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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