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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원재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15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73 - 10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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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리얼리즘과 그 경계의 문제를 탐구해보기 위해 앙드레 바쟁의 이론체계를 먼저 고찰해보고, 까를로스 아멜라(Carlos Armella)의 <대지와 빵 (Tierra y pan)>에서 그 이론의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앙드레 바쟁의 이론체계는 “영화는 왜곡을 최소화하여 현실세계를 있는 그대로 재현해 내야 한다는 리얼리즘의 신념위에 기초하지만 현실은 선험적으로 파악될 수 없는 모호성을 포함하고 있다.” 고 언급하였다. 앙드레 바쟁은 “이러한 모호성이야 말로 영화의 본질이며 이를 통하여 영화 의미 해독에 있어서 관객은 자율성을 발현시킬 수 있다.” 고 주장하였다. 관객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앙드레 바쟁은 형식주의 테크닉, 특히 몽타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영화의 소재가 형식적인 양식화, 담화가 되는 것을 경계한 앙드레 바쟁은 “현실을 현실 그 자체로 표현하는데 롱테이크가 가장 근접한 영화적 형식.” 이라고 주장하였다. 앙드레 바쟁은 롱테이크 기법을 영화의 공간과 시간성의 연속성을 지속시키며 이를 통해 현실의 모호성을 보존하는데 적합한 현실재현의 양식으로 보았다. 영화는 기술혁신을 통해서 완벽에 가까운 현실을 재현해냄으로써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결국 영화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재현된 현실이라는 점에서 진짜 현실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영화를 보는 것은 그대로의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영화 속의 재창조된 현실을 보는 것이다.” 라고 앙드레 바쟁은 언급하였다. 이것은 영화라는 매체가 가지는 이중성이며, 이러한 특징은 까를로스 아멜라 감독의 <대지와 빵>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대지와 빵>은 현실과 현실의 재창조라는 모호한 리얼리즘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와 빵>은 외형적으로는 한 가족의 아이를 잃은 아픔을 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멕시코 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수탈과 고통의 역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지와 빵>에서 롱테이크 기법의 활용은 시간과 공간의 사실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화면 구도의 회화성에 주목하게 만든다. 또한 카메라 이동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을 유지시킴으로서, 영화의 모호성을 증가시키고 그런 결과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시킨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타블로 구도를 통해서 관객의 집중을 끌어내며, 롱테이크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영화라는 매체가 가지는 리얼리즘의 이중성을 앙드레 바쟁의 이론체계를 통해 고찰해 보고, 까를로스 아멜라(Carlos Armella)의 <대지와 빵 (Tierray pan)>에서 재현된 현실의 문제, 즉 영화라는 매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를 재현하고자 하지만, 카메라를 통해 재현된 현실은 이미 재구성되어진 현실이라는 리얼리즘의 이중성에 대해 분석해 볼 것이다. 이를 통해 영화에서 위치하는 리얼리즘의 경계에 대해서 논의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앙드레 바쟁의 영화미학
Ⅲ. 영화 <대지와 빵 (Tierra y pan)> 분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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