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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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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저자정보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저널정보
부산연구원 BDI 정책포커스 BDI 포커스 제164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 - 1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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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백제병원 등 6개 건축물을 최초의 ‘부산시 근대건조물’로 지정했다. 시는 근대건조물을 앞으로 추가 지정해 관리·보호할 계획이다. 선진국들은 근대건조물에 대한 단순 보호를 넘어 지역재생의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Main Streets’, 일본 요코하마 ‘Creative City’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부산의 근대건조물에 대해서도 이러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원도심 백제병원은 1920년께 건립된 부산 최초 근대식 민간병원이다. 이 건물은 그동안 중국기생집, 일본군 장교숙소, 치안대사무소, 예식장, 다목적 상가 등으로 부침해왔다. 지역의 근대사를 함께 겪어 온 상징적 근대건조물인 것이다.
시는 이 건물에 대한 소극적인 관리나 보존에서 나아가 원도심 재생의 기폭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예술병원 2020’ 시범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명물로 만들어 문화전시·창작공연 공간으로 재생하는 것이 좋겠다. 북항재개발과 차이나타운과 연계해 각각 ‘부산항 개항기념관’이나 ‘화교기념관’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소유자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고 건물을 매입하려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

목차

[목차]
요약
Ⅰ. 부산시의 근대건조물 관리정책
1. 근대건조물 보호·활용의 제도적 기반 마련
2. 부산시 지정 근대건조물의 특징
Ⅱ. 근대건조물 활용의 선진도시 사례
1. 미국 보스턴: Main Streets 프로그램
2. 요코하마: Creative City 프로그램
Ⅲ. 근대건조물의 창조적 활용 시동
1. 2012년은 근대건조물 창조적 활용의 원년
2. 시범사업 실시: ‘예술병원 2020’ 프로젝트
3. 소유자의 적극적 참여 유도
4.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적 관리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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