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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기홍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생물학회 고생물학회지 고생물학회지 제28권 제1-2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37 - 145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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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대 말의 에디아카라 동물군은 골각을 발달시키지 못했고, 포식(捕食)류가 없어 ‘에디아카라 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캄브리아기 직전에 절멸하여 후손을 거의 남기지 못했으므로 진화적 실패의 예로 손꼽힌다. 대조적으로 진화적 대성공을 거둔 캄브리아기 전기의 무척추동물군의 특징은 골각과 포식류의 발달이었다. 포식자와 먹이동물의 무장경쟁은 몸집의 증대, 운동기관과 신경발달, 그리고 눈과 뇌의 발달을 촉진시켰음에 틀림없다. 포식은 자기의 영양을 위해 타 동물 개체를 살해함인데, 그것은 본능에 따른 행위이므로 선과 악의 개념이 엄밀히 적용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필자는 동물의 포식이 표상하는 악을 원악(原惡)이라 불러본다. 그러한 악은 동물이 천적을 동반할 때 활성을 띄는 사실과 더불어 악 자체가 삶을 위한 필요악임을 보여준다. 진화적 입장에서 보면 침략, 전쟁, 약탈, 인종청소 등 인류의 유사(類似)포식행위는 캄브리아기의 무척추동물의 포식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유사포식과 결부된 인간악이 동물에게서 연유함은 진화적 사실이고, 그것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原罪)에 비교된다. 인류의 미래 과제는 인류 상호의 유사포식행위에서 발휘되던 힘을 승화시켜 문화적 정신적 ‘노력의 싸움’으로 지양(止揚)시키는 일이다. 총기난사, 방화, 이유 없는 살인 등 악행은 더해간다. 인류의 건전한 삶은 지고(至高)의 가치인데 악의 창궐을 방치하면 멸망에 이를 수 있다. 악을 극복할 선의(善意)를 숭상할 필요성(necessity)은 절실하다. 선(善)의 필연성(必然性, necessity)에 대한 자각이 윤리의 기초이며 이를 진화적 윤리학이라 불러 본다.

목차

요약
서론
에디아카라 동물군: 포식자 없는 낙원
캄브리아기 폭발과 포식자의 번성
진핵생물(eukaryota)의 기원: 세포들의 포식
유사포식과 윤리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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