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성훈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41권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347 - 37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현대 도시의 삶에서 형성된 개인주의적 삶의 양식을 옹호하면서, 이러한 개체성을 보완하는 공동체의 유형을 ‘친밀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정립하고자 한다. 또한 친밀공동체들이 생겨날 수 있는 기반이자 친밀공동체들 스스로의 생산물이기도 한 ‘도시마을’이라는 공간에도 주목하고자 한다. 한국에서 친밀공동체라 불릴 수 있는 집단은 1990년대 중반 공동육아에서 시작되었고, 이들은 기존의 다른 도시공동체들과 달리 개체성에 기초한 자발적 협동으로 전인격적 관계를 실현하였다. 낭만적 사랑으로 대표되어 왔던 친밀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친밀공동체는 사랑을 보완하는 우정의 관계망으로서 익명적 도시의 삶을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자기를 찾을 수 있는 힘을 준다.
친밀공동체론은 사회 전체를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발상과는 거리가 멀다. 개인이 그가 맺는 모든 사회적 관계들에서 공동임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 사회는 환상이거나 아니면 상상된 공동체의 이데올로기에 따른 전체주의 사회이다. 그렇다고 해서 친밀공동체론이 사회주의적 기획들과 대립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친밀공동체는 공공 영역에서 자본주의적인 사적 영역에 맞서는 하나의 동력이 될 수 있다. 흔히 ‘사적 영역’으로 분류되는 친밀관계들의 확장은 ‘공적 영역’을 강조해온 사회주의적 기획들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서로를 상승시키는 관계를 맺는다면 ‘자본주의적인 사적 영역’을 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공동육아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시공동체의 특징
Ⅲ. 친밀공동체의 개념
Ⅳ. 친밀관계의 위기와 친밀공동체의 의의
Ⅴ. 친밀공동체와 사회적 공공성의 관계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100-00315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