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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유정 (단국대)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0집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121 - 145 (25page)
DOI
10.21208/kla.2012.09.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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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서울 관련 노래를 중심으로 그 전반적인 양상과 가사에서 드러나는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약 20년 동안의 서울 관련 노래를 함께 다루면서 그 간의 변모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1970년대 서울 관련 노래에 명동과 남산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것과 달리, 1980년대 서울 관련 노래 제목에는 구체적인 지명이 더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여의도, 이태원, 방배동, 서초동 등이 자주 등장하였는데, 이는 당시의 사회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논하였다. 또한 ‘86 아시안 게임’과 ‘88 서울 올림픽’의 영향으로 1980년대 후반에 ‘서울올림픽’을 소재로 하거나 ‘서울’ 자체에 대한 예찬을 담은 노래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3장에서는 서울 관련 대중가요를 ‘절망과 눈물의 서울’과 ‘희망과 웃음의 서울’로 나누어서 각각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절망과 눈물의 서울’은 대체로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말로 전개되었다. ‘비’나 ‘밤’은 화자의 절망과 슬픔을 강화시키는 기제로 사용되었으며, 화자는 대체로 과거에 집착하는 ‘과거지향성’과 떠난 임을 그저 그리워한다는 점에서 ‘시적 화자의 수동성’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는 전통적인 민요가 보여주었던 정서와 유사한 것이었다. 특이한 것은 1970년대는 이러한 내용을 주로 트로트가 담당하였다면 1980년대 후반에 가면 이를 발라드가 보여준다는 점이다. 아울러 포크가 보여주었던 ‘절망과 눈물의 서울’은 단순히 ‘떠난 임’에서 비롯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다음으로 ‘희망과 웃음의 서울’에서는 서울 거리를 희망과 낭만과 행복이 넘치는 공간으로 제시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1970년대 서울은 1960년대에 이어서 작중 화자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었다. 그에 반해, 1980년대 후반에 가면 ‘서울’이나 ‘한강’의 예찬에 초점을 맞춘 노래가 다수 등장하였다. 이는 ‘86 아시안 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의 여파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조장하고 반영하면서 서울과 한강에 대한 예찬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의 서울 소재(素材) 대중가요는 이전 시기의 서울 소재 대중가요를 계승하거나 변용하면서 이어졌다. 서울 관련 대중가요는 당대 서울의 세태를 반영하면서 노래를 통해 당시의 서울을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논의 배경 및 서울 소재 대중가요의 전반적 특성
3. 서울 관련 대중가요의 두 모습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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