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요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5 No.1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233 - 258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필자는 이 글을 통해서 조선 유학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학자 중의 한 사람이었던 퇴계 이황의 종교사상과,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선교사가 국내에 들어 오기도 전에 일본에서 이미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이수정의 신앙고백문에 나타난 종교사상을 비교하고자 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 글을 통해서 조선 주자학의 전통과 한국 개신교의 저변에 흐르는 중요한 연관성을 이수정과 이퇴계라는 두 인물의 사상을 중심으로 다루어 양 종교의 긴밀한 내적 연관성을 증명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조선주자학의 특징인 천인무간(天人無間) 사상에 바탕을 두고 퇴계는 이를 수양론적으로 더 발전시켜 자신의 고유한 천아무간(天我無間) 사상을 확립한다. 이수정은 원래 유명한 유학자의 집안에서 태어난 인물인데 그가 1883년에 일본에서 고백한 신앙고백문은 선교사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가 국내에서 가졌던 유학적 배경에서 자신이 성경을 스스로 읽어가며 깨달은 성경이해를 신앙 이해로서 표현하고 있다. 이수정은 성경의 핵심을 요한복음 14장에 나오는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있는 경지를 예로 들면서 이것이야말로 성경의 핵심 가르침으로서 “신인상감지리”(神人相感之理)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분석하면 사실 퇴계의 천아무간(天我無間) 사상과 매우 유사한 종교성을 표현하고 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유교와 기독교라는 두 종교체계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의 여러 종교적 전통들 가운데서 특히 유교는 천주교 수용 이전에 최근세 오백 년을 지배한 종교적 전통이며 또한 초기 기독교인들이 유학자였다는 면을 생각해 본다면 이와 같은 연구는 보다 심층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글은 그러한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시초를 여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이퇴계 종교성의 핵심: 천아무간 아내천(天我無間 我乃天)
Ⅲ. 이수정의 신인상감지리(神人相感之理)에 대한 유교적 분석
Ⅳ. 두 학자의 종교성을 통해 본 기독교 신학적 통찰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200-00366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