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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구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159 - 18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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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경제위기와 관련해서 파생상품이 초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논문은 파생상품이 이번 세계경제위기가 발발하고 전개되는 과정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초해 파생상품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설명을 하고자 했다.
마르크스와 힐퍼딩의 가공자본과 선물 거래에 대한 통찰력은 오늘날 금융자본과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분석의 중요한 출발점을 제공해준다. 마르크스는 주식이나 국채가 자본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이들이 산업자본과는 다른 성격을 지녔다는 점에서 가공자본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힐퍼딩은 선물 거래와 주식거래소의 발전은 실물경제의 발전과 병행한다는 점을 지적함으로써 금융과 실물경제 사이의 연결고리를 고려하도록 했다. 이런 통찰을 오늘날에 적용해본다면, 1970년대 이후 선진국 경제의 이윤율 하락과 자금 조달의 다변화로 인한 금융시장의 경쟁 격화가 금융화를 초래했고, 금융자본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혁신 기법들이 고안되면서 이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려는 노력이 파생상품 시장을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파생상품의 급속한 발전은 제조업 수익률의 저하라는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파생금융상품을 새로운 형태의 상품이나 화폐로 보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이는 노동가치설과 마르크스주의 화폐론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파생상품이 다양한 자본 가치를 쪼개서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 있을지라도 이것은 매우 제한된 범위와 시간에서다. 따라서 파생상품을 새로운 화폐로 보기보다는 미래 수익에 대한 청구권으로서 가공자본의 일종으로 이해해야 한다.

목차

1. 서론
2. 파생상품의 정의와 종류
3. 파생상품의 특징
4. 파생상품과 금융화
5. 파생상품에 대한 논점들
6. 파생상품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7. 파생상품은 새로운 상품이자 화폐인가?
8. 결론을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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