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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원환 (고려대학교) 오종환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26호 (2013년 6월)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71 - 10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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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일한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두 영화가 서로 다른 재매개의 전략적 수행을 통해서 원작의 문제인식과 성적 응시의 문제를 다양하게 개조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스웨덴 소설 〈밀레니엄〉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웨덴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미국 영화 〈밀레니엄: 용문신을 한 소녀〉의 서사 구조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 판은 스웨덴 판에 비해서 하이퍼매개적 욕망을 보다 많이 추구했고, 그로 인해서 원작소설의 문제인식이 영화 세계 안에 가둬지는 ‘틀’과 ‘닫힌 형식’의 영화로 작동한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스웨덴 판은 소설의 문제인식이 영화적 공간을 벗어나 현실의 문제로 인식되도록 확장하는 비매개적 욕망이 보다 많이 추구된 ‘창’과 ‘열린 형식’의 영화로 작동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남녀주인공을 표상하는 영화적 맥락과 구조를 분석했을 때, 미국 판이 원작소설이나 스웨덴 영화와 다르게 남성 중심의 성적 응시를 통해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구성하고, 여주인공 리스베트를 독립적인 행위 주체가 아닌 남성의존적인 동시에 남성의 조력자로 재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로서의 이미지를 여주인공에게도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미국판이 스웨덴 판에 비해서 원작소설을 보다 충실하게 옮긴 것처럼 보이지만, 원작의 정서적 무게감은 스웨덴 판에서 더 잘 전달된다고 지적한다. 결국 이 연구는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질 때, 제작 주체의 미학적 선택에 따른 재매개의 전략적 수행의 양상이 원작의 문제인식, 성적 응시 그리고 영화적 정서에 차별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목차

1. 서론
2. 재매개의 전략과 영화의 스타일
3. 연구대상과 연구방법
4. 서사 구조의 변화
5. 영화적 시선의 구성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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