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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주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10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209 - 23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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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州 花谷遺蹟은 5세기 말부터 9세기까지 토기와 기와를 생산한 대단위의 工房遺蹟이다. 조업의 중심연대는 7~8세기이며, 여기서 생산된 물품은 月城과 雁鴨池에서 주로 소비되었다. 비록 木簡은 출토되지 않았지만, 토기에 명문이나 기호가 새겨진 소위 在銘土器가 확인되었다. 수량은 19종 43점이며 모두 短文이어서 의미는 명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명문이나 기호를 써 넣는 행위는 토기의 사용과는 별개로 어떤 모종의 필요성이 감지된다.
시문방법은 크게 대칼과 인장으로 구분된다. 토기의 제작과정상에서 시문단계를 고려하면 대칼의 경우 성형단계, 인장은 건조단계에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성형단계는 주로 공인의 의지가 개입할 가능성이 크며, 건조단계에서는 검수자가 관여할 여지가 있다. 비록 후대의 문헌이지만 토기에 명문을 써넣는 행위는 관리주체의 명시, 부실납품의 예방, 출납의 폐단 척결, 도난 예방 등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명문의 내용은 공인의 이름(제작자)과 관사의 명칭(소비처)을 명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문헌기록을 화곡유적에서 출토된 재명토기와 類比시켜 보면 대칼로 쓴 단문은 주로 공인의 이름, 제품의 수량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으며, 인장으로 찍은 단문은 소비처의 이니셜일 개연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사실 인장은 그 자체 율령국가의 표지적인 유물이다. 그러므로 토기에 인장을 찍는 행위를 통해 중앙정부의 엄격한 통제하에서 공방이 운영되던 모습이 감지된다. 아울러 기호의 경우 일본 쓰에무라 TK321호 가마의 사례가 참고되며, 덧붙여 기호가 의외로 간단한 점, 숫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공인이 제작수량을 체크할 목적에서 새겨 넣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자 한다. 그리고 주역의 팔괘, ?등은 고대인의 사유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호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명문의 분석
Ⅲ. 재명토기의 성격
Ⅳ.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要約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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