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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45권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129 - 15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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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플라톤 대화편의 문학 장르적 특징을 규명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철학이지만 문학의 형식을 지닌 플라톤의 대화편이기에 플라톤 대화편에 관한 문학 장르적 고찰은 그의 대화편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학 장르적 고찰을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도입부에 나오는 문학 장르 구분의 세 가지 기준을 사용한다. 모방의 수단, 모방의 대상, 모방의 방식이 그것인데 이 세 기준에 의해 플라톤 대화편의 장르적 특징을 규명하거나 분석한다. 우선 『시학』 1-3장에서 논의되는 첫 번째 주제인 “모방의 수단”에 의거하면, 플라톤 대화편은 역사적으로 희극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여기서 전거가 되는 것은 “Sokratikoi Logoi”와 소프론, 크세나르코스의 “소극”(mimos)이다. 두 번째 기준인 “모방의 대상”에 의거할 때 플라톤의 대화편은 소크라테스, 즉 “실제이상의 선인”을 모방하는 것이므로 비극이라는 장르에 분류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비극의 다른 요소들 예컨대 플롯이나 성격, 장경(opsis), 사상(dianoia) 등을 고려하면, 플라톤의 작품은 특히 플롯의 급전(peripeteia)이라는 요소 때문에 비극으로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 세 번째 기준인 “모방의 방식”에 의거하여 플라톤 대화편을 분석할 때는 대화편들의 서술 방식이 문제가 된다. 드라마적, 해설적, 혼합적 서술 방식을 각각 가지고 있는 플라톤의 대화편은 이 서술방식의 측면에서는 『시학』의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러한 서술의 방식, 즉 모방의 방식을 희극이나 비극을 아우르는 드라마와 연결시키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플라톤의 대화편을 ‘드라마’라고 보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학』 도입부의 기준에 따른 플라톤 대화편의 문학 장르적 특징 검토의 결과, 플라톤 대화편은 희극이나 비극을 아우르는 드라마의 장르에 속하며, 철학, 특히 변증술이라는 “모방의 대상”에 충실한 특별한 종류의 철학적 드라마, 즉 기존의 어떤 문학 장르로도 명명할 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이 분명한 Sui generis로 규정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도입부에서 문학분류와 분석의 기준
3. 모방의 수단
4. 모방의 대상
5. 모방의 방식
6. Sui generis
7.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rtract

참고문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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