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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기돈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13.7
수록면
145 - 16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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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사상의 핵심은 ‘仙의 이념’이다. 따라서 그의 관심은 인간[人]과 자연[自然=山] 사이의 거리를 극복하여 선(仙)의 범주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이때 인간이 자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비워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초월적인 존재를 설정하여 그 권위에 기대는 대신, 그 권위를 의심하는 과정 속으로 자신을 밀어 넣으면서 비워낸 스스로를 재구성한다. 김동리가 말하는 ‘究竟的 삶’의 추구란 이를 가리킨다. 이렇게 스스로를 비워내고 재구성하는 방식은 불교의 無, 수행(修行) 절차와 일치한다. 김동리가 불교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근거는 여기서 마련되었다. 인간을 이해하는 이러한 방식에 대해 파시즘이라는 혐의를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이는 동아시아 사상에 뿌리를 내린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朗)와 김동리의 공통점을 서로간의 영향 관계로 오해한데 불과하다. 또한 니시가의 견해를 교토학파 철학자와 동일한 내용으로 파악하는 것도 성급한 접근이다. 불교사상이 훌륭하게 형상화된 김동리의 작품으로는 「솔거」, 「등신불」, 「까치 소리」, 「저승새」 등이 있다.

목차

Ⅰ. 仙의 이념과 불교가 공유하는 세계 인식 방법
Ⅱ. 파시즘이라는 오해와 동아시아 사상의 특징
Ⅲ. 작품 읽기 : 절대 영역 無와 마주한 소설 세계의 깊이
Ⅳ. 문학의 세 층위와 ‘究竟적 삶’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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