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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애 (경동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논총 제55집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27 - 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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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남북한의 분단 상황이 지속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그것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분단서사를 남북한의 분단 상황을 지속시키는 서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분단서사를 상대방과의 관계를 단절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개념으로서 포괄적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이 논문에서는 부부관계가 ‘지속’이라는 것을 핵심적인 문제로 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부부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활용해 남북한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 받고자 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북한의 단절적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서사는 설화 〈엎질러진 물〉이라 할 수 있다. 설화 〈엎질러진 물〉은 서로에 대한 의혹과 불신으로 인해 단절에 이르고 그 탓을 서로에게 돌리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남한과 북한의 관계 맺기 방식과 유사하다. 그런 점에서 남한과 북한은 장차 〈엎질러진 물〉과 같이 서로를 탓하다가 불행을 초래하게 될 것임도 예측해볼 수 있다.
둘째, 남북한의 단절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서사는 설화 〈구렁덩덩 신선비〉라 할 수 있다. 설화 〈구렁덩덩 신선비〉는 서로에 대한 의혹으로 헤어지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남한에게 필요한 서사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남북한의 정세를 서사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남북한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문제를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차 남북한의 미래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아울러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분단서사를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 서사까지 추출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분단서사의 문제
3. 분단서사의 극복 가능성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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