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대현 (성균관대)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45권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95 - 130 (36page)

이용수

DBpia Top 5%동일한 주제분류 기준으로
최근 2년간 이용수 순으로 정렬했을 때
해당 논문이 위치하는 상위 비율을 의미합니다.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 2권에서 2-6장에서 플라톤의 『국가』를 세 가지 주제를 통하여 비판한다. 통일성, 처자공유, 재산공유가 그것이다. 첫째, 플라톤의 과도한 통일성은 국가의 소멸을 의미하며, 국가의 자족성을 감소시킬 것이다. 둘째, 처자공유는 ‘모두 처자를 공유한다’는 명제에서 ‘모두’의 의미는 배분적 의미와 집합적 의미 두 가지를 함축함에도 불구하고, 플라톤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함으로써 논리적 오류를 범했다. 또한 처자공유로 인하여 아이들은 내 자식이라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덜 보살핌을 받을 것이다. 셋째, 재산은 플라톤이 제안한 공동소유보다는, 소유는 사유로 하고, 사용은 공동으로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런 방식은 소유에 대한 즐거움을 유지시켜주고, 동료들에게 재산에 대한 관대함을 베풀 수 있는 즐거움을 확보해준다. 더 나아가,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사회악들은 재산의 사유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못됨에 그 근원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처자 및 재산 공유라는 제도적 장치에 의해서는 사회악들을 제거할 수 없고, 법과 교육에 의해서 시민들의 품성을 변화시킬 때 가능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런 비판에 대한 정당성을 과도하게 부정적인 시각에서 보는 입장이 있다. 이 입장은 공유 문제는 플라톤의 『국가』의 주된 주제가 아닌데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통해 플라톤을 비판하고, 플라톤의 ‘통일성’을 수적인 의미의 ‘하나’로 간주해서 비판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유범위와 관련해서도 플라톤은 공유의 범위를 모든 사람들이 아닌 수호자 계층에게만 적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입장은 플라톤의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판을 플라톤의 『국가』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간주하는 태도에 기초한다. 플라톤의 『국가』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판은 공유 문제를 중심으로 수행된 비판으로 제한적 해석을 취할 때 그 비판이 유의미해 질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정치학』2권의 논의 주제와 구조
Ⅲ. 폴리스의 통일성(hen)에 대한 비판
Ⅳ. 처자 공유에 대한 비판
Ⅴ. 재산공유에 대한 비판
Ⅵ. 맺는 말: 비판의 정당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