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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미섭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25輯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71 - 9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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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중국어 교육 역사는 오래 되었다. 중국어 白話를 다루고 있는 會話類 譯學書들은 고려시대 후반부터 조선시대 말에 이르기까지 중국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에게 유용한 교재였고, 그간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老乞大》나 《朴通事》와 같은 會話類 역학서들은 모두 白話體 본문 혹은 이에 대한 諺解 만이 언급되어 있을 뿐, 문법적 내용이나 설명은 거의 없다. 이들 교재의 체제는 단순한 문장의 나열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어의 문법용어 및 문법에 대한 저자의 견해 혹은 개념이 교재 속에서 나타난 것은 개화기 이후 일제강점기 중국어 교재부터이다. 서양의 문법개념이 개화기를 통해 동양에 전달된 이후, 한·중·일 삼국은 나름의 문법 체계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외국어 학습 교재에서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법용어나 개념을 초보적이나마 언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중국어 회화교재를 대상으로, 교재 속에 나타난 문법용어와 개념 그리고 이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분석하여, 당시 우리 先人들이 중국어 문법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했으며, 이를 어떻게 전달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고의 고찰을 통해 우리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중국어 문법 연구를 고찰할 수 있다.
문법용어나 개념이 분명하지 않았을 때에 중국어 會話書에 문법용어를 사용해서 중국어의 어휘나 문장을 설명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중국어 교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의 중국어 문법 연구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한국의 근대식 중국어 교육 역사는 이미 10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초기의 근대식 중국어 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것은 후학으로서 반드시 진행해야 할 작업이다. 근대식 교육 초기에 우리 선조들이 바라본 중국어 문법 개념은 무엇이었고, 이를 어떻게 교육에 적용했는지를 연구하는 것은 향후 중국어 문법을 바라보는 한국의 연구자들의 시각을 새롭게 할 것이며, 보다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는 한국의 중국어 교육사 뿐 아니라 중국어 문법연구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시각에서 중국어 문법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개화기 이후 한국과 중국 나아가 일본 등에서 중국어 문법이 어떻게 수용되고 적용되었는지에 관한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연구 자료와 방법
Ⅲ. 품사론
Ⅳ. 문장론
Ⅴ. 문법용어와 개념의 由來
Ⅵ. 맺는말
【參考文獻】
〈中國語抄錄〉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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