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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유레 (경희대)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1권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71 - 10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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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을 향한 에로스’라는 주제를 통해 플로티누스의 철학적 신비주의에 접근하고자 시도한다. 특히, 신과의 신비적 합일을 추구한 플로티누스 철학의 동력으로서의 에로스에 주목하고자 한다. 사실상, 신비적 합일과 마찬가지로 에로스적 사랑은 개념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무엇보다도 에로스와 합일의 대상인 신이 존재와 인식의 저 너머에 있는 초월적 원리이고, 그 결과 ‘말할 수 없는’ 대상이라는 점에 어려움이 있다. 플로티누스의 에로스관에 접근하기 위해서 그가 어떤 식으로 에로스를 다루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다소 익숙한 사랑의 체험에 직접 호소하기도 하지만, 자주 사랑에 관한 플라톤의 글들을 인용하고 토론한다. 따라서 그가 어떻게 플라톤의 논의를 해석하고 전용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본론에서 우선 플로티누스 철학에서 에로스의 궁극 대상이 무엇인지를 밝힐 것이다. 플로티누스적 에로스의 궁극 대상은 플라톤의『향연』에 제시된 것처럼 아름다움 자체가 아니라, 아름다움의 원인이자 원천인 좋음 자체로 드러날 것이다. 이어서 그러한 ‘좋음’에 이르는 방법을 다룰 것이다. 플로티누스는 플라톤처럼 감각적 아름다움을 사다리로 삼아 비감각적 아름다움으로 올라갈 것을 권하면서, 특히 영혼의 내적인 아름다움, 즉 덕을 돌볼 것을 촉구한다. 영혼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위해 그것의 신적인 원인을 찾아 상승하게 된다. 신과의 합일을 향한 에로스의 운동은 신을 내 것으로 만드는 전유과정이 아니라 내가 신에 귀속하기 위해 신을 닮아가는 동화과정으로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그의 신비주의의 특징을 규명하기 위해 신비적 합일을 묘사하는 주요 표현들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말할 수 없는 신에 대해 하는 말이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한 짧은 반성과 함께 글을 마무리지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글
2. 에로스의 궁극 대상
3. 에로스의 길
4. 사랑의 신비
5.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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