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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명혜 (강원대)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1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59 - 102 (44page)
DOI
10.21208/kla.2013.03.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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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표 영웅은 주로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고 고전소설에 등장하는 ‘여성영웅담’은‘여화위남’을 해서 ‘남성’으로 분장하고 활약한 후 얻은칭호였기에 진정한 의미의 여성영웅은 부재한다는 것이 기존 시각이었다. 그러나 ‘영웅’이라는 어휘의 표상성은 불변이지만 그 단어가 함유하고 있는표의성은 사실 古今東西에 따라서 동일하다고 할 수 없고 영웅이란 고전소설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아니며, 또한 박제된 씨니피에도 아니라는 것을 근거로 하여 본고에서는 헤게모니를 지닌 남성적 시각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우리나라 여성 영웅의 모습을 찾고자 시도했다. 그 결과 여성 영웅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작가나 잠재작가적 시각 혹은 해석자의 시각이나 시선에 따라 은성화되거나 축소 혹 은 함축되거나 유사한 영웅의 모습만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의 시조모인 웅녀는 생생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고와 고행을 거쳐 재생하는지 모신을 상징하고 있었다. 그동안 잠재작가의 남성적 시각에 의해 단군과 환웅에게 가려져 있는 은성화된 영웅이었다.
고구려의 시조모인 유화 또한 당당한 영웅에 해당된다. 모든 시련을 당당하게 극복하고 많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국가를 건설하는 인물인 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은 당당히 곡모신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존경과 추앙을 받게 되는 등 위대한 영웅이었다. 단지 편견과 오독 그리고 시각의 외면에 의해 그 동안 축소된 영웅이었다.
수로부인도 신물들이 모두 주목하는 고귀하고 신이한 인물이며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조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영웅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비록 암시와 상징, 축약, 알레고리로 되어 있어서 이를 해독하는데 수월하거나 단선적이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풍요와 생명을 관장하는 신이한 인물인 수로부인은 당당한 영웅에 해당된다.
<홍계월전>을 비롯해서 고전소설 텍스트 속의 주인공(actant)들을 그 동안 텍스트 구조 속에서 여화위남, 즉 남복을 입고 영웅적 행위를 함으로서 진정한 의미의 영웅이 아닌 것처럼 취급되었다. 이러한 점이 아쉽지만 이러한 측면도 조선시대 고전소설에 등장하는 여성영웅의 특질로 인정하고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언
2. 한국 여성 영웅의 담론적 특성
3. 결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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