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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해완 (서울대)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0권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167 - 19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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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식 정당성’을 의무론적으로 이해하려는 이병덕과 임일환의 최근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잘 알려진 대로, 인식적 의무의 준수가 진리연관적이지 않다는 점과 믿음의 생성과 소멸을 의지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은 의무론적 이해에 대한 두 개의 주요한 반론이다. 이 글에서는 의무와 진리연관성을 직접 연결시키려는 듯 보이는 이병덕의 시도와 약한 인식적 의무를 주장하는 임일환의 입장이 모두 여전히 이 반론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이 논증될 것이다.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인식 정당성에 관한 소위 ‘포기할 수 없는 직관’으로 알려진 것의 근원들을 재검토해 본다면, 지식의 규범성이 반드시 의무 개념과 연계되어 이해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그로부터 출발하여 필자는 인식정당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한 방향을 제안한다. 필자의 견해로는 믿음은 그 생성의 국면과 유지의 국면을 구별할 수 있는데, 진리연관성의 확보와 우연성의 배제를 위해 이 두 국면이 모두 평가될 필요가 있고, 이 두 국면에서 모두 좋은 믿음이 되는 것이 지식을 위해 필요하다. 믿음의 생성 국면은 기존의 정당화에 대한 신빙성 이론의 제안과 유사하게 평가될 수 있으며 그 결과 진리연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유지 국면의 적절성을 외재론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통해, 의무론적 이해의 옹호자들이 지식의 규범성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통찰은 존중하되 그것이 ‘인식적 의무’와 같은 개념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설명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작업이 외재론적 틀 내에서 내재론의 착안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론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시도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믿음의 비자발성과 진리연관성 없는 정당성 : 사례
Ⅲ. 의무론적 이해의 문제점
Ⅳ. 인식론적 전문 개념으로서의 인식 정당성
Ⅴ. 믿음은 어떻게 평가되는 것이 적절한가?
Ⅵ. 나가는 말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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